이 대회는 미국, 캐나다, 호주 등 23개국이 참여한 ‘Global 6k for Water’ 캠페인의 일환으로 개발도상국 아이들이 물을 얻기 위해 매일 걷는 평균거리 6km에서 착안됐다. 이날 참가자 2,000여명은 6km의 코스를 걸으며, 물을 얻기 위한 지구촌 어린이들의 고통을 이해하고, 어려운 이웃을 돕는 기회를 가졌다. 행사 참가비 전액은 창원시 관내 학교에 다양한 어려움으로 아침식사를 못하고 등교하는 아동들에게 아침을 지원하는 조식 지원과 해외 물부족 국가에 식수시설을 설치하여 식수 및 위생문제, 장기적으로 아동노동을 예방 교육환경을 조성하는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현규 창원시 제2부시장은 “물을 구하지 못해 매일 6km를 걸어야 하는 개발도상국가의 어린이들을 생각하며 그 어린이들의 힘든 걸음을 멈추게 하려고 모인 시민 여러분께 감사하다”며 “이 걸음 하나하나가 모여 세계의 평화를 이루는 바탕이 되고 다음 세대의 새로운 희망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내외신문 / 이보배 기자 busan@naeway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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