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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아리학교 최정운,

임승환 | 기사입력 2015/09/18 [10:50]

메아리학교 최정운,

임승환 | 입력 : 2015/09/18 [10:50]


[울산=내외신문 임승환/기자]울산 북구 메아리학교(교장 황정모)는 9월 15일~18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제32회 전국장애인기능경기대회에서 최정운(전공과 2학년) 학생이 전자기기부문에서 전국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1위 입상자에게는 상금 1,200만원과 함께 참가부문 관련 국가 기술자 자격증이 부여되며, 국가대표자격 선발전을 거쳐 4년 뒤에 열리는 세계대회에 참가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그 동안 최정운 학생은 청각장애와 어려운 가정환경 속에서도 메아리학교에서 학교생활을 성실히 하며 선후배들에게 모범을 보였다.

작년부터는 메아리학교 전공과 학생 신분으로 대구직업능력개발원 전자과에서 위탁 직업훈련을 받으며 자립의 기반을 성실히 다지고 있던 중 이번 대회에 참가하여 전국 1위라는 쾌거를 거두었다.

담당 교사는 “이번 수상은 어려운 환경에 굴하지 않고 청각장애를 뛰어넘는 최정운 학생의 부단한 노력과 메아리 학교 및 직업능력개발원의 교육과 협력으로 일궈낸 결과”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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