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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태권도협회, 실업팀 창단 시기 놓칠까?:내외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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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태권도협회, 실업팀 창단 시기 놓칠까?

편집부 | 기사입력 2014/04/16 [20:45]

울산시 태권도협회, 실업팀 창단 시기 놓칠까?

편집부 | 입력 : 2014/04/16 [20:45]


▲ 지난해 울산광역시장기 태권도대회 개회식 장면

최근 문화체육관광부에서 각 공기업으로 실업팀 창단 관련 공문 발송... 공기업 차원에서는 어느 종목이든 실업팀만 창단하면 그만

[내외신문=와이즈뉴스發] 정원걸기자=울산시 태권도협회(이하 울태협)가 실업팀 창단을 위해 시민을 대상으로 서명운동을 벌인 가운데, 울산시 중구청 관계자가 이와 관련해 석유공사 본사를 방문할 것으로 알려져 울산시 태권도 실업팀 창단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보인다.

오는 10월 울산시 중구 우정혁신신도시에 석유공사 신관 준공을 앞두고, 중구청 주우용 주무관은 “늦어도 오는 5월에는 석유공사 본사를 방문할 계획”이라고 말해, 중구청에서도 울산시 태권도 실업팀 창단을 위해 힘쓰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주 주무관은 또 “2013년과 2014년 초에 각각 공문을 발송해, 석유공사 측에 실업팀 창단과 관련한 공식적인 질문을 했다”며 “하지만 석유공사 본사 이전과 관련해 변동사항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석유공사 측에서는 공문에 대한 회신을 보류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해 석유공사 측 관계자는 “현재 울산시 태권도협회와는 아무런 접촉이 없으며, 실업팀 창단과 관련한 모든 제반 사항은 본사 이전 이후에 이야기될 것”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한편, 중구청 관련 직원의 석유공사 방문에 대해서, 석유공사 측에서는 전혀 아는 바가 없으며 울태협 측에서도 이에 대해 전혀 아는 바가 없어, 관계 기관차원에서의 협업이 전혀 이루어지지 않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현재, 울태협 회장을 비롯한 전무이사와 사무국장은 이에 대한 언급을 회피하고 있는 상황이다.

김옥태 사무국장은 본지와의 전화통화에서 “울산시 태권도 실업팀 창단과 관련해 중구청 관련 직원이 5월중으로 석유공사를 방문할 계획을 알고 있느냐?”는 질문에 “모른다”고 대답했다. 또 이어진 “중구청 관련 직원이 석유 공사 측에 공문을 발송한 사실을 알고 있느냐?”는 질문에도 “모른다”고 답변해, 울태협 차원에서는 실질적으로 실업팀과 관련한 대외적인 업무가 전혀 이뤄지지 않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문화체육관광부는 최근 각 공기업으로 실업팀 창단과 관련한 공문을 발송한 것으로 알려져, 공기업들은 굳이 태권도가 아닌 다른 종목의 실업팀을 창단할 가능성도 커, 울태협의 발 빠른 대처가 더욱 절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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