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신문=이선호 기자] 인천시의회 살기 좋은 아파트 만들기 특별위원회(위원장 정수영, 이하 ‘특위’)는 14일 오후, 열린 3차 회의에서 특위 위원 12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 집행부로부터 업무 보고를 받았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업무 보고는 특위가 지난 11월에 8개구를 순회하여 개최했던 구별 순회 방문간담회에서 나온 의견 및 건의사항에 대한 검토결과와 2014년 아파트 관련 주요 업무 추진계획을 보고하는 것으로 진행됐다.

집행부는 구별 순회 방문 간담회 의견 및 건의사항은 총 18건 중 13건은 추진 가능한 사항으로서 관련 계획을 수립해 적극 시행할 계획이나, 5건은 법령이나 예산의 문제로 인해 추진이 어렵다는 입장을 설명했고,주요 업무 추진계획으로는 공동주택 관리지원센터 설치, 공동주택 문화 활성화를 위한 북-콘서트 추진, 공동주택 통합 정보마당 구축, 살기 좋은 아파트관리 협동조합 설립, APT 등 유휴 공간 신재생에너지도입 활성화, 아파트단지 녹지관리 자문 및 컨설팅 등 신규 사업을 보고하며 아파트 단지와 입주민 지원책을 적극 시행할 것을 밝혔다.

위원들도 질의, 답변을 통해 그동안 소홀했던 아파트단지와 입주민들을 지원함에 있어 사업을 적극 발굴하고 종합적으로 추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주문했다.

정수영 위원장은 “아파트 특위 활동이 이제 중반을 넘어선 만큼 실질적인 정책이나 조례에 최대한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특위는 2차 토론회를 “살기 좋은 아파트 만들기를 위한 제도적 지원 방안 마련”을 주제로 2월 13일 의회 의원 총회의실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또한, 특위는 3월 10일까지 활동할 예정이며, 살기 좋은 아파트 만들기 종합 대책을 발표하고 관련 조례도 추진해 시 집행부 에서 시행할 수 있도록 유도할 계획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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