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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명과 용기와 실천으로 - 'Master Lee Taekwondo' 이강일 사범:내외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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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명과 용기와 실천으로 - 'Master Lee Taekwondo' 이강일 사범

편집부 | 기사입력 2014/01/11 [07:19]

사명과 용기와 실천으로 - 'Master Lee Taekwondo' 이강일 사범

편집부 | 입력 : 2014/01/11 [07:19]


▲ 'Master Lee' 이강일 사범
[내외신문=와이즈뉴스發] 최주호 기자


"안녕하세요. 이강일입니다"


약간 상기된 듯한 목소리로 전화를 받는 이는 이억만리 미국에서 국기태권도를 알리며 국위선양을 하고 있는 이강일 사범이다. 지난 9일 해외 전화인터뷰를 통해 이사범의 담백하고 강단있는 이야기를 들어 보았다. 아래는 인터뷰 내용?


- 이강일 사범님 소개 부탁 드립니다.
"미국텍사스주 킬린시에서 미국태권도전문학교(U.S.Taekwondo College)를 경영하며?미국태권도연합 사무총장,텍사스주 태권도연합 수석부회장을 역임하고 있습니다. 또한 사회봉사로 대통령직속 민주평화통일 자문위원으로 활동하고 있고요. 제가 말하기는 쑥스럽지만 코브시에서?매년 8월 1일을 로 지정하였습니다. 미국에서 제 성을 딴 날이 있다는 것에 우리나라 국민으로서 태권도인으로서 자부심을 느낍니다."


▲ 2013 태권도챔피언십 텍사스 오픈서 심판으로 활약했다.


-현재 킬린시에서 한인상공회의장을 맡고 계신데 킬린시와 한인활동 등을 알려 주시지요.
"킬린시는 미국의 교통중심인 텍사스주 중앙에 위치한 30만인구의 군사도시로 유명하며?주도인 어스틴(인구 150만)에서 북쪽으로 40분거리에 약5만병력의 미군3군단이 자리하고 있고?한국국방부와의 긴밀한관계의 중소도시입니다.


한인동포는 약 1만2천여명정도에 많은 상공인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식당,호텔,주유소,세탁소,마켓 등?킬린시의 영향력있는 그룹으로?생활하고 있습니다. 시의회에서는 한국사회에 깊은관심을 갖고 우리?동포행사에 시장이하 시의원들이 빠짐없이 참가하여 격려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미주류사회에?한인동포들의?위상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단체로써 한인사회를 발전시키고 있습니다."

-태권도를 하게 되신 계기와 미국으로 가계 된 일화 등을 말씀해 주세요.
"태권도는 초등학교 3학년때 시골에서 서울로 이사오며 아버지의 권유로(1972년) 시작했구요. 서울중구약수동 창무관 김순배관장님,홍원기사범님으로부터 사사하였습니다. 그리고 국기원1단심사(1974년)를거쳐 선수생활의?길을 걸었구요. 성동상전(현송곡고),한양대학교,해병대대표팀,상무선수단창단,서울지하철공사창단을?거쳤습니다. 그리고 1989년 미국 유학길에 올라 테네시주립대학 동아리를 지도하면서 태권도지도자의 길로 들어섰습니다. 올해로?42년을 태권도복과 함께하며 태권도의길을 걸어왔네요.(밝은 목소리와 너털웃음)

뜻깊은 일은 1991년 태권도가 처음으로 L.A.다저스구장 (현 류현진 선수 소속) 4만여관중앞에서 태권도시범을 보였을때 한국인으로서, 태권도인으로서 긍지를 갖게 되었고 그때의 기대이상의 감동적인?역사의순간과 시간을 잊을수가 없습니다.(당시를 회상하며 감격한 목소리로 말했다.)"

▲ 2013 태권도챔피언십 텍사스 오픈 (TEXAS OPEN '13 Taekwondo Championship)에서 심판진들과 함께


-본기자가 보기에 태권도가 올림픽 정식 종목이기는 하나 점수 체점 방식이나 경기운영 등 관객을 끌만한 다이나믹한 기술들이 아직 보완되어야 할 것 같은데요. 태권도 지도자로서 어떤 견해를 갖고 계신가요?
"지금도 경기를 보면서 머리를 끼우뚱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태권도 전문인 태권도 수련생 가족뿐만이 아닌 올림픽종목으로서 전세계인에게 사랑받는 태권도로?발전하려면 더욱더 명확하고 체계적인 경기규정과 심판판정기준을 마련하길 바랍니다. 또 경기규정이?너무 자주 바뀌어 미국의 일선사범들이 많은 혼란을 겪고 있음을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성공한 사람들에게는 늘 자신만의 철학이 있습니다 사범님만의 철학 또는 태권도에 대한 철학이 있다면?

"미국 생활이든 어디서 생활을 하든지 간에 어떤 초기생활에는 많은 어려움들이 있기 마련이라고 생각합니다.?그러나 제 자신의 사명감과 용기,실천하는 자세가 지금까지 오게 된 원동력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태권도를사랑하고 자랑스러워하며 배우고 또 익혀 왔습니다. 그리고 경험속에서 제자들에게 저의 태권도에 대한 기술,지식과 철학을 전하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이렇게?사명을가지고 행동으로 실천하며 한걸음,한걸음 내딛는다면 모든 사람들은 성공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강건하고 의지있는 목소리)"

-가족이야기를 빼놓을 수 없네요 가족소개와 가족이 사범님께 갖는 의미는?
"저희는 온가족이 태권도 Black Belt 가족이지요.?아내 이경미분과는 1990년에 결혼하여 2녀 1남을 두고있구요. 우리 아이들 이름은 이나라,이보라,?이겨레입니다.

-자녀분 이름이 참 특별한거 같네요.

우리 딸들과 아들 이름이 뜻이 있고 참 재미있다고 많은분들이 말씀하세요. 한국계 미국인으로서 크게 되라는 뜻으로 지었죠.두딸은 쌍둥이고 현재 UT Austin 주립대에서 약학과 MBA 비즈니스를 전공하고 있구요.고등학교시절엔?쌍둥이 둘이서 전교학생회장,우수학생회장을 지내 졸업연설을하는 경력을 같고 있지요.

우리 막내 아들은 한국나이 16살에 태권도 4품에 주대회,전국대회 등에서 여러차례 우승하고 지금은 고등학교축구팀에서?또다른 자아발전을위하여 열심히 달리고 있습니다. 그리고 한가지 첨언하자면?저희집 가훈은 '인내는 쓰나 열매는 달다 - 고진감래' 입니다."

▲ 2013 태권도챔피언십 텍사스 오픈에 참가한 선수들과 함께


-한국인이라면 누구나 외국에 있게 되면 다 애국자가 된다고 하지요 사범님이 보실 때 우리나라가 자랑스러울 때와 안타까웠을 때가 있다면?
"저는 외국에 있다고 다 애국자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대한민국을 사랑한다고 애국자가 아니라 애국자는 대한민국의 전통문화유산 태권도를 비롯하여 각 분야에서?대한민국의 발전을 위하여 각자가 갖고 있는 모든 역량을 발휘하여 대한민국 국민으로부터 존경과 감사를 받을때 애국자라고?표현하고 싶습니다.

안타까웠을때는 태권도인으로서 능력있는 올림픽 챔피언, 세계 챔피언들이 이민 초기생활을 못이기고?한국으로?돌아설때 잡아주지 못하는 경우입니다."


-해외 태권도 지도자를 꿈꾸는 태권인들에게 해줄 말이 있다면?
"해외사범을 꿈꾸는사람은 최소한의 영어와 운동은 필수입니다.더불어 꿈을 가지시기 바라며 처음 해외 정착은 순탄하지는 않다는 것을 알려주고 싶습니다.하지만 어디에서 무엇을 하든 인내심을 갖고 최선을 다한다면 자신의 역량을 발휘하는 때가 올 것 입니다. 또 그러한 최선을 다하는 삶을 통해 주위의?도움의 손길이 다가올 것이구요. 고생끝에 성공은 분명히 기다리고 있으니 도전을 해보시길 바랍니다.저 또한 후배사범들에게 많은 기회와 꿈을 심어주고 싶습니다."

 

 

▲ 태권도를 통한 국위선양으로 다양한 수상을 하였다. (오른쪽 이강일 사범)


-올해가 청마의 해인데요. 끝으로 새해 각오에 대해 말씀해주시지요.
"2013년 한해는 뜻 있는 해였습니다.미국태권도연합 사무총장으로서 많은 미국지역을 돌아보며 선배.후배,동료사범들과 미국태권도의?개선점과 발전방향에 대하여 많은 시간을 가진 한해였습니다.?태권도42년,미국생활25년 오랜 생활속에 후배사범님들께 조금이라도 태권도의 이정표를 남길 수 있도록?태권도인성교육 프로그램을 보급하여 태권도가 더욱더 발전하는, 노력하는 2014년을 만들어보고자 합니다.

대한민국 국민여러분, 태권도를 사랑하는 모든분께 건강과 행복이 넘치는 2014년이 되시길 기원합니다.?감사합니다."

 

 이강일 사범 주요 약력

 

현 미국태권도연합 사무총장

현 텍사스주 태권도수석부회장

현 대통령직속 민주평화통일?자문위원 (12,15,16,17)

전 250만 미주한인회 총연합회?독도수호 위원장

전 미국태권도 국가대표 코치

전 미국 텍사스킬린한인회장

전 미국 텍사스 킬린상공회장

전 지하철공사 태권도팀 창단

전 대한민국상무 태권도팀창단

전 대한민국해병대 대표선수단

전 한양대학교 태권도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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