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신문=이승재 기자] 최근 6년간 경기도의 행사성 축제 예산이 1조를 넘는것으로 밝혀졌다.

경기도는 30일 최재천 의원이 제기한 2008년부터 2013년까지 1조 230억원을 축제성 예산으로 사용했다는 주장에 대해 이같이 해명했다.

도는 1조 230억원의 예산 중에는 도 자체 예산은 757억원이며 나머지 9천473억원은 도내 31개 시·군에 편성된 예산이라고 밝혔다.

올해의 경우 축제성 道 예산은 93억원으로 이중 49%는 채용박람회 등 사업성 경비이며 행사와 축제성 경비는 51%인 47억원이라고 덧붙였다.

道가 이날 밝힌 축제성(행사 포함) 행사 예산은 총 1조 230억원, 행사운영비와 민간행사보조, 행사시설비 등 중 가장 많이 사용된 분야는 민간행조 보조비용으로 6년간 5천820억원이 사용됐다.

올해는 행사운영비에 64억원, 민간행사에는 201억원이 보조 지급됐다.

도내 지자체 축제 등에는 6년간 9천473억원이 사용됐으며 민간행사 지원에 5천6129억원이 쓰였다. 행사운영비에는 2천363억원, 보상금에도 1천217억원이 지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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