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신문=이승재 기자] 인천은광학교(교장 한순복)는 지난 28일부터 29일까지 이틀간에 걸쳐 강화도에 위치한 강화로얄유스호스텔에서‘2013 은광여름캠프’를 실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행사는 한국마사회 부평지사(지사장 김봉환)의 후원으로 개최된 행사로 유치원부터 전공과까지의 지체장애학생들과 학부모, 교직원, 자원봉사자 등 190여명이 참가해 워터파크 이용 및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하며 지역사회 적응훈련의 기회를 통해 재활의지를 고취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됐다.

한국마사회 부평지사장과 부지사장은 학생   학부모들과 하나가 되어 워터파크 물놀이와 고추장 만들기 및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김봉환 지사장은 “장애로 인해 평소 활동이 제한돼 있고, 다양한 체험을 하기 힘든 인천은광학교의 지체장애학생들에게 이번 캠프가 뜻 깊은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며“앞으로도 학생들을 위해 재활승마 프로그램이나 기타 사업을 지원토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학교 관계자는“즐겁고 행복한 모습을 보이는 학생들과 학부모들을 보면서 행사를 준비하고 진행한 교사들 역시 행복한 여름의 끝자락을 추억할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한편,마사회 부평지사는 지난 몇 년간 지체장애학생들의 지역사회적응활동을 지속적으로 후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