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점 밖 가격 표시제' 어긴 식당 19곳 적발
편집부 | 입력 : 2013/08/28 [19:15]
[내외신문=아시아타임즈發] 가게 밖에서도 음식 가격을 볼 수 있도록 한 '옥외 가격 표시제'를 지키지 않은 점포 19곳이 적발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6월24일부터 이달 23일까지 전국의 일반·휴게음식점 5만9천682곳을 점검한 결과, 19곳이 이를 지키지 않아 지방자치단체에 시정명령 등 행정처분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옥외 가격 표시제는 소비자가 음식점에 들어가기 전에 외부에서도 가격 정보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게 한 제도로, 1월31일부터 150㎡를 넘기는 일반·휴게음식점은 식당 외부와 내부에 가격표를 게시하도록 했다. 이번에 점검한 음식점은 전체 점포의 70~80% 수준이며, 적발 비율은 0.03%에 그쳤다. 식약처는 "제도가 시행된 지 얼마 되지 않아 적발한 업체는 바로잡도록 명령하고 하반기에 다시 점검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권진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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