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신문=이승재 기자] 올해 주택건설 인`허가실적이 전년7월 대비 17% 감소된 것으로 조사됐다.

26일 국토부에 따르면 2013년 7월 주택건설 인허가 실적은 전국 36,255호(수도권 20,852호, 지방 15,403호)로 전년동월대비 17.0% 감소해 올해들어 7개월 연속 감소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은 전년동월대비 14.4% 감소했고, 지방도 20.3%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유형별로는 아파트가 20,936호(전체물량의 57.7%)로 전년동월대비 16.8% 감소했 아파트 외 주택(15,319호)도 17.2% 감소했다.

하향세를 걷고 있는 도시형생활주택도 전국 7,975호가 인허가 돼, 전년동월(10,257호) 대비 22.2% 감소해 7개월 연속 감소세를 나타냈다.

주체별로는 민간은 32,391호로 전년동월대비 21.0% 감소한 반면, 공공은 3,864호로 43.6%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올해 7월 주택 착공실적은 전국 32,409호(수도권 17,218호, 지방 15,191호)로서, 전년동월대비 8.6% 증가하면서 최근 2개월 연속 감소 후 증가세로 전환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은 경기지역 물량이 증가하면서 전년동월대비 19.1% 증가한 17,218호가 착공됐지만 지방은 1.2% 감소한 15,191호가 착공된 것으로 나타났다.

유형별로는 아파트는 18,142호로 전년동월대비 33.3% 증가한 반면, 아파트외 주택은 14,267호로 12.1% 감소했다.

주체별로는 민간은 25,217호가 착공돼 전년동월대비 0.7% 감소했지만 공공은 7,192호로 61.7% 크게 증가했다.

올해 7월 공동주택 분양(승인)실적은 전국 14,237호(수도권 7,222호, 지방 7,015호)로 전년동월대비 7.0% 감소해 6월 증가세에서 다시 감소세로 전환됐다.

지역별로 수도권은 경기지역 실적 호조로 전년동월대비 26.0% 증가한 반면, 지방은 7,015호로 26.7%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형별로는 분양 7,333호, 조합 403호로 전년동월대비 각각 30.2%, 53.1% 감소했으나, 임대는 6,501호로 65.0% 크게 증가했다.

주체별로는 민간은 6,174호로 전년동월대비 19.4% 감소한 반면, 공공은 5.6% 증가한 8,063호로 집계됐다.

또한 7월 주택 준공실적은 전국 20,309호(수도권 8,918호, 지방 11,391)로서, 전년동월대비 36.2% 감소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은 전년동월대비 43.4% 크게 감소했고, 지방도 전년동월대비 29.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형별로는 아파트는 5,271호로 전년동월대비 67.8% 크게 감소했고, 아파트외 주택도 15,038호로 전년동월대비 2.7%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체별로는 공공은 전년동월대비 71.2% 감소한 1,040호가 준공됐고, 민간도 전년동월대비 31.7% 감소한 19,269호가 준공됐다.

올해 9~11월중 전국 입주예정 아파트는 총 59,562호로, 지역별로는 수도권 26,134호(서울 6,596호), 지방 33,428호로 각각 조사됐다.

월별로는 ’13.9월에 15,798호, 10월 21,376호, 11월 22,388호가 각각 입주 예정인 것으로 나타났다.

주택 규모별로는 60㎡이하 20,277호, 60~85㎡ 30,304호, 85㎡초과 8,981호로서, 85㎡ 이하 중소형 주택이 84.9%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체별로는 공공 16,920호, 민간 42,642호로 각각 집계됐다.

아파트 입주단지에 대한 세부정보는 전월세 지원센터 홈페이지(jeonse.lh.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