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신문]손영미 기자= 부산남부경찰서(서장 박재구)는 기존 여성청소년과에서 취급하던 성폭력, 학교폭력, 아동학대, 실종수사 등의 범죄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기존 여청수사 5개팀을 죄종별로 구분하여 전담 운영한다.
성폭력 2개팀, 소년범죄, 아동학대, 실종(기히 운영중)수사팀으로 구분,지난 1개월간 시범운영을 거쳤고 2019. 3. 13일 현판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운영되며, 체계적이고 전문성있는 수사관 양성과 피해자보호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여성청소년수사업무는 사회적 약자로 분류되는 여성이나 청소년이 주 피해대상자이고, 사건마다 세심한 기법이 요구되는 전문수사영역임에도 불구하고, 사건 구분 없이 업무를 나누어 처리함으로 인해 작은 실수에도 사회적 물의를 크게 일으키는 경우가 많았다.
일명 “이영학 사건” 이후 실종수사분야가 전문수사팀 체제로 개편 되어 현재까지 체계적으로 운영되고 있어, 성폭력, 학교폭력, 아동학대 분야도 전문수사팀 체제로 운영하여 개개 사건에 신속하면서도 전문적인 대응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국민들이 우려가 많은 전자발찌등 성범죄신상대상자에 대해서는 대상자 중 고위험군 신상 대상자에 대해 성폭력전담팀이 일대일 밀착 전담 방식으로 전담 주력하여 성폭력 범죄 예방에도 전문성을 기하기로 했다.
황진홍 부산남부경찰서 여청과장은 “죄종별 수사 전탐팀 운영을 통해 여청수사업무의 전문성을 강화함과 동시에 시민의 불편을 신속하게 해결 할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더불어 여성, 아동, 장애인, 노인 등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는 일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내외신문 / 손영미 기자 busan@naewaynews.com
이 기사 좋아요
<저작권자 ⓒ 내외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