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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남부서, 보이스피싱 예방한 금융기관 직원에 감사장 수여

편집부 | 기사입력 2017/03/23 [13:09]

부산남부서, 보이스피싱 예방한 금융기관 직원에 감사장 수여

편집부 | 입력 : 2017/03/23 [13:09]



[내외신문=박해권 기자] 부산남부경찰서(서장 김형철)에서는 22일 (수) 10:30 자녀납치를 빙자한 보이스피싱에 속아 현금을 인출하여 전달하려는 고객을 제지 후 112 신고하여 3천만원의 피해를 예방한 부산 남구 용호동 소재 부산은행 메트로 자이지점 직원 2명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
피해자는 보이스피싱 조직으로부터 딸을 납치하였으니, 돈을 송금하라는 말을 듣고, 21일 오전 10시경 해당 은행을 찾아 ATM 기에서 현금 600만원 인출 후, 창구에서 추가로 현금 1,000만원을 출금하면서 불안한 행동과 표정을 하고 있는 것을 이상하게 여긴 은행직원들의 세심한 관심으로 피해를 예방할 수 있었다.
특히, 이번 보이스피싱 사례는 한꺼번에 하나의 은행에서 거액을 모두 찾을 경우, 은행 등의 의심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을 알고 피해자에게 여러 은행에 분산하여 현금을 인출케 한 사례로 은행직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망된다.
부산남부경찰서장(총경 김형철)은 금융기관 직원들의 세심한 주의와 관심이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에 큰 힘이 된다라고 하면서 앞으로도 보이스피싱이 의심될 경우 적극적으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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