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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신문=정해성 기자] 외국인 근로자가 파쇄기 연마작업을 하던 중 기계에 빨려 들어가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경찰에 따르면 외국인 근로자 A씨(40세)는 지난 11월 6일 오전 8시 30분경 김제시 소재 한 공장 내에서 플라스틱 파쇄기 연마작업 중 기계에 빨려 들어가 양쪽 다리가 절단되면서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조사결과 당시 공장 파쇄기계 상단이 개방되어 있었고 전원은 OFF 된 상태였으나 칼날에 의한 양쪽다리 절단 등 쇼크사로 추정하고 있다.또한, 경찰은 영사관 및 유족에 통보하고 공장 관계자 등 상대로 업무상 과실 여부를 수사 중 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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