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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외동포 의료지원·정착 확대…재외동포청, 인천보훈병원 손잡았다

- 이기철 청장 “재외동포에 도움되는 실질적인 서비스 제공할 것”

하상기 기자 | 기사입력 2024/06/30 [14:02]

재외동포 의료지원·정착 확대…재외동포청, 인천보훈병원 손잡았다

- 이기철 청장 “재외동포에 도움되는 실질적인 서비스 제공할 것”

하상기 기자 | 입력 : 2024/06/30 [14:02]

▲ 재외동포청은 지난 28일 인천광역시 송도에 있는 재외동포청 본청에서 이기철 청장(사진 오른쪽)과 김춘동 병원장(사진 왼쪽)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사진제공=재외동포청)



[내외신문/하상기 기자] 재외동포청(청장 이기철)과 인천보훈병원(병원장 김춘동)이 재외동포 대상의료지원 확대와 국내 입국 재외동포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두 기관은 지난 28일 인천광역시 송도에 있는 재외동포청 본청에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인천 지역에 거주하는 고려인, 사할린 동포 등 역사적 특수동포를 포함한 재외동포의 안정적 국내 정착과 의료지원 확대를 위해 협력할 계획이다.

 

이 청장과 김 병원장은 이날 인천 지역에 거주하는 재외동포에 대한 의료서비스 지원을 강화하여 국내 입국하여 정착하고자 하는 재외동포들이 실질적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양 기관이 상호협력이 필요하다는 데에 인식을 같이했다.

 

두 기관은 앞으로 국내에 거주하는 취약 재외동포의 의료지원을 위한 협력 러시아CIS 지역 독립운동가 후손을 포함한 재외동포를 위한 국내외 의료 협력 재외동포 중 미충족 보훈의료 대상군 발굴 등 보훈의료 공공성 확대 인천 거주 재외동포 대상 공공의료 강화를 위한 찾아가는 의료서비스 등 사회공헌활동 등 분야에서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재외동포청은 국내 외국 국적 동포의 증가, 고령 동포의 모국 귀환 등 국내 체류 동포 수가 증가하는 상황에서 특히, 취약계층의 재외동포에 도움이 되는 실질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해 나갈 예정이다.

 

재외동포청 이기철 청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인천 지역 재외동포의 의료지원과 국내 정착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을 강화할 수 있게 되었고, 앞으로도 재외동포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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