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나금융티아이는 지난 1일 인천시 교육청과 『인천 글로컬 리더』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했다(사진제공=하나금융그룹)

[내외신문/하상기 기자] 하나금융티아이(대표이사 박근영)와 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지난 1일 ‘인천 글로컬 리더’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인천광역시교육청이 추진하는 ‘인천형 세계시민교육’의 일환으로 이루어졌다. 인천시교육청은 지난 2023년부터 지역 대학, 국제기구, 미래산업 선도기업 등과 협력하여 ‘글로컬 리더십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으며, 올해는 IT, 항공 우주, 로봇, 바이오 등 14개 분야 250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멘토링을 진행하고 있다.

하나금융티아이는 이번 협약을 통해 인천 지역 6개 고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진로 멘토링을 제공할 예정이다. 금융 IT 전문 멘토로 구성된 하나금융티아이 직원들은 학생들에게 IT 교육과 기업 탐방 프로그램 등을 제공하여 진로 탐색을 돕고 미래 역량 강화를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하나금융티아이는 지난해 출범한 ESG 위원회의 ‘ESG 프렌즈’ 직원들이 교육 콘텐츠 개발에 참여하는 등 교육 프로그램 개발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예정이다. 이는 하나금융그룹의 미션인 “함께 성장하며 행복을 나누는 금융”을 실천하고 직원 중심의 ESG 경영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박근영 하나금융티아이 대표이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인천 지역의 미래이자 희망인 청소년들을 위한 의미 있는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되어 기쁘다”며, “인천 지역 학생들이 IT 분야에서 다양한 꿈을 이루고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은 “인천 지역의 선도기업인 하나금융티아이와 함께 인천을 품고 세계로 나아가는 미래 글로컬 리더를 육성하게 됐다”며, “인천 학생들이 전 지구적으로 생각하고 지역적으로 행동하는 인천의 세계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하나금융티아이는 이번 협약 외에도 인천광역시 소상공인과 함께 한 친환경 캠페인 시행, 임직원 가족이 참여하는 인천 해안 생태 보호 활동, 디지털 격차 해소를 위한 IT 교육 지원, 인천문화재단과의 문화 예술인 공동 후원 사업 등 다양한 ESG 경영 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