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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 남원사랑 상품권 내년 3월 10억원 규모 발행

정해성 | 기사입력 2018/11/05 [14:57]

남원시, 남원사랑 상품권 내년 3월 10억원 규모 발행

정해성 | 입력 : 2018/11/05 [14:57]

[내외신문=정해성 기자] 남원시가 지역상권과 경제활성화 도모를 위해 내년에 10억원 규모의 남원사랑 상품권을 발행하기로 했다고 5일 밝혔다.

남원사랑 상품권은 남원시 내 모든 소상공 점포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지역 화폐로 1차분은 만원권 9만매, 천원권 10만매 등 총 19만매를 제작하여 내년 3월 유통할 계획이다.

시는 이를 위해 지난해 시민 1,000여명을 대상으로 상품권 발행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또 전문가를 초청해 시민공청회를 실시하여 남원사랑 상품권 관리 및 운영조례안도 올해 제정하였다.

상품권은 5%할인된 금액으로 1인당 연간 500만원까지 관내 농협에서 구매할 수 있다.

구매한 상품권은 남원시에서 지정한 가맹점에서 현금과 같이 사용할 수 있으며 음식업, 마트, 시장, 학원, 약국, 스포츠용품점, 문구점, 소매업 등 생활밀착형 업소를 가맹점으로 모집할 계획이다. 단, 대규모점포, 유흥업소, 사행성 업소는 제외된다.

가맹점 모집은 11월부터 내년 3월까지 모집한다. 상품권 가맹점을 희망하는 업소는 시청 경제과(전화620-6342)나 읍·면·동주민자치센터에서 신청하면 된다.

또한, 상품권은 농협에서 환전이 가능하며, 카드수수료가 없어 가맹점에게는 실질적인 매출증가 효과가 나타 날 것으로 기대된다.

상품권으로 물품을 70% 이상 구입해야 남은 잔액을 현금으로 환급받을 수 있다.

이환주 시장은“남원사랑 상품권 사용이 활성화 되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지역상권을 보호하고 사용자의 가계에 보탬이 되는 남원사랑 상품권에 대한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많은 이용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내외신문 / 정해성 기자 hsj311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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