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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충남에서 세번째 예선정책협의회 열어..

정치부 | 기사입력 2018/09/10 [15:53]

더불어민주당 충남에서 세번째 예선정책협의회 열어..

정치부 | 입력 : 2018/09/10 [15:53]


[내외신문=김봉화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10일 충남도청에서 예산정책협의회를 열고 충남에 대한 관심을 집중 성토했다.이해찬 대표는 이날 "이번 지방선거를 통해 민주당에 대한 충남도민들의 기대가 아주 커졌고 그동안 충남, 충북에서 우리당이 좀 약했었는데 이번에는 대전, 세종, 충남, 충북 전체에서 다 좋은 성과를 냈다"고 밝혔다.

이어 "오늘 예산정책협의회가 3번째다. 3번째로 찾아온 곳이 충남이다. 제 고향이기도 하고 바로 세종시에 붙어있기 때문에 함께 왔다. 세종시에서 여기 오는데 1시간도 채 안 걸렸고, 오는데 한 50분 정도밖에 안 걸리는 아주 가까운 지역"이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충남도에서 중앙당에 건의한 사항들을 저희가 검토를 해봤는데, 아까 말씀하신 내포신도시를 혁신도시로 지정하는 것은 저 역시 강조해왔던 것"이라고 강조하며 "지금 어떤 공공기관을 이전시킬지 검토 중에 있는데 이 지역과 잘 맞는 곳으로 잘 협의해서 선정하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아울러 행정타운이긴 하지만 정주여건이 아무래도 부족할 것 같아서 정주여건을 갖추는 데도 중앙당에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뜻을 확실히 했다.

이 대표는 "천안아산 KTX 역세권은 서울 생활권과 마찬가지로 아주 교통이 좋은 곳이라서, 또 인근에 대학이 아주 많이 있기 때문에 대학과 연결해서 산학연이 서로 협동할 수 있는 그런 지역으로 발전했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충남의 올해 예산이 6조 원을 넘어섰고 220만 인구이지만 예산은 6조 원을 넘어섰기 때문에 이 예산을 잘 활용해서 사업들을 잘 하시고 내년에는 9.7% 예산이 증액됐기 때문에 이것보다도 더 많이 늘어날 것이라고 생각된다"며 "특히 도시 재생 뉴딜 사업이 충남에서 10곳 정도 선정 됐는데 거기에 국고가 한 1조1,200억 원 정도 투입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전반적으로 지역 균형 발전을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재정 계획이 중요한데, 우선 7대 3정도로 확장을 해나갈 예정이고 궁극적으로는 6대 4까지 해나가려고 준비를 하고 있다"며 "지방일괄이양법이 금년도 정기국회에서 개정이 되면 중앙의 사무가 지방으로 일괄 이양되는 큰 변화가 내년부터 시작될 것"이라고 말했다.

(kbs@naeway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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