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신문=김봉화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31일 충남 예산에서 국회의원 워크숍을 열고 민생경제와 정기국회에 대한 현안 논의에 들어갔다.이해찬 대표는 이날 "오늘 워크숍은 정기국회를 대비하는 중요한 자리이며 민생경제, 개혁, 국민의 기대가 큰 여러 가지 주제들을 우리당 워크숍에서 많이 다루어서 좋은 성과를 내기를 기대하겠다"고 말했다.사진=예산 이판석 기자.

이 대표는 이날 워크숍에서 "문재인정부가 이제 2년차에 접어들었는데 1년차는 기대를 많이 했고, 2년차로 접어들었기 때문에 이제는 성과를 내야 하는, 국민들이 피부로 느끼는 성과를 내야하는 중요한 시기"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 시기에는 우리가 두 번째 맞는 정기국회이기 때문에 정기국회에서는 여러 가지 법안이라던가 예산심의에서 피부에 와 닿는 성과를 반드시 이루어 내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며 그래서 어제 고위당정회의를 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추석 민생에 대비해서 여러 가지 정책에 관한 정부의 보고를 듣고 우리의 의견도 제시했다. 특히 요즘 부동산 동향이 심상치가 않아서 각별히 부동산으로 인한 국민들의 걱정을 완화시키는 조치를 취해줄 것을 정부 측에 요청했다"고 밝혔다.

그는 "고위당정협의는 그동안 간헐적으로 해왔는데 월 1회 정례적으로 하는 것으로 국무총리와 합의했고 의원님들이 모두 국정에 참여할 수 있도록 상임위별 당정협의를 월 1회씩 하도록 협의했다. 상임위별 당정협의를 할 때 정부의 법안이라던가 정책을 사전에 의원님들과 논의해서 잘 만들어가도록 앞으로 운영을 하겠다고 정부 측과 협의했다"고 말했다.

도한 "어제 여러 가지 법안 36개를 통과시키기는 했으나 아직도 어려운 법안들이 남아있고 여야간 협의를 하고 있으며 당내에서도 좀 더 협의를 해서 당내 이견이 없도록 조정하는 절차가 필요한 듯하며 오늘 워크숍을 통해서 이견들을 많이 해소하고 그런 당론을 가지고 야당과 협의를 해서 이번 정기국회에서 가능한 잘 처리되도록 최대한 노력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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