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신문= 권용욱 기자] 부산시립시민도서관이 오는 31일 오후 3시부터 2시간 동안 도서관 시민소리 숲에서 원북 독서 토론동아리 회원과 학생, 교사, 시민 등 130여 명과 ‘2018 원북 독서 토론동아리 상반기 연수’ 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원북원 부산 운동을 확산하고 토론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했다.

연수는 올해 원북원 부산 후보도서 100권 가운데 하나인 ‘힘 빼기의 기술’ 저자이자 카피라이터인 김하나 작가가 진행한다.

이날 김 작가는 불필요한 곳에 많은 힘을 쏟고 있는 우리 삶에서 힘을 빼야 하는 이유와 방법을 알려주고 유연한 삶에 대해 참가자들과 이야기를 나눈다.

원북 독서 토론동아리는 일반 84개팀과 학생 26개팀 등 110개팀으로 구성해 지난 3월부터 매달 1∼2회 정기적으로 독서토론 활동을 하고 있다.

시민도서관은 동아리를 오는 11월까지 운영할 계획이다. 각 동아리에 원북 선정도서와 토론도서를 지원한다. 또 연말 우수팀을 선정해 상장과 도서상품권을 수여할 예정이다.

손종호 시민도서관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학생과 시민들이 책을 읽고 토론하면서 주변과 소통하는 즐거움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라고 전했다.

[제공=부산시교육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