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신문=권용욱 기자] 부산시가 5개 교육지원청이 주관하는 중학생 200여명을 대상 ‘학생축구심판 아카데미’ 를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부산광역시 축구협회, 축구교사 동호회와 더불어 운영하는 아카데미는 학생들이 축구심판 교육을 받은 후 ‘학교스포츠클럽대회’ 에 보조심판으로 뛰게된다.

학생 중심의 ‘학교스포츠클럽대회’ 운영으로 학생 자치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학교에서 희망하는 학생을 추천받아 교육지원청별로 진행한다.

‘부심에 대한 이해’ 와 ‘오프사이드 및 부심기 사용 방법’ 주제 강의를 들은 후 상황별 자세 연습 등 실습교육을 받는다.

이번 아카데미를 이수한 학생들은 소속 교육지원청으로부터 명예 심판자격증을 받고, 2학기에 열리는 ‘학교스포츠클럽대회’ 에서 보조 심판으로 활동 계획이다.

김대성 북부 교육지원청 교육장은 “학생 중심 '학교스포츠클럽대회' 운영으로 학생 자치 문화를 확산하고 학교 체육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했다.” 며 “앞으로 농구와 피구 종목으로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라고 전했다.

서부, 남부, 동래, 해운대 등 4개 교육지원청도 자체 계획을 마련하여 2학기 ‘학교스포츠클럽대회’ 에서 보조 심판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여름방학까지 ‘학생축구심판아카데미’ 를 운영할 계획이다.

[제공=부산시교육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