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신문=박해권 기자] 부산지방경찰청(청장 조현배)은 최근 셉테드 사업 일환으로 조성한 서구 초장동 소재 ‘초장 안심길’(서구 초장동 해돋이로 214번길) 일대를 지역주민·자율방범대 등 협력단체 등과 합동 도보순찰을 실시했다고 밝혔음 부산경찰청 범죄예방진단팀(CPO)은 해운대 담안골 사업(‘17년. 10월 완공)에 이어 두 번째로 ‘서구 초장 안심길’에 대한 범죄예방환경예방디자인 사업을 약 2개월에 거쳐 시행 후 완공에 즈음 부산청장이 현지 방문 지역주민들과 함께 합동순찰을 실시한 것임. 이번 사업은 부산에서 처음으로 경찰(지역치안협의회예산)· 기초지자체(서구청)와 협업을 통해 사업을 진행하였으며 사업설치 완료 후 사후관리는 구청에서 맡기로 하였음. 이 지역은 좁고 어두운 골목길에 공?폐가가 10동이나 있고 절도 등 범죄가 많이 발생하였으며 특히, 인근 학생 및 불량청소년들의 골목길 흡연 등으로 야간 여성 등 통행에 불안을 많이 느끼는 지역이었음. 부산경찰은 사업전 지역주민들을 상대로 ?사업설명회 개최 ?주민설문조사 실시 등 문제점 및 개선점을 파악하고 사업시행에 앞서 ?주민요구사항을 적극 수렴 ?주민주도적인 범죄환경사업을 실시하는데 그 의미를 두고 사업을 시행하였음. 서구청의 협조를 받아, 주민 불안이 가장 큰 골목길 옆 공?폐가를 철거하고 그곳에 방범초소를 설치, 경찰관 및 지역 자율방범대 등 협력단체가 주기적으로 순찰을 실시 주민불안을 해소하고 또한, 어두운 골목길에 태양광 센서등과 범죄취약한 사각지대는 CCTV?비상벨· 반사경·로고라이트 등 방범시설, 공·폐가는 차단막 등을 설치 외부인의 출입을 차단하였음 좁고 더러운 골목길은 깨끗하게 재정비 주민들이 요구하는 불안요소를 개선하였으며 지역주민·부산사랑회 등 자원봉사단체와 협업 골목길 노후 담 도색, 대청소 및 잡풀제거 등 환경정비사업도 더불어 실시하였음. 사업 실시 후 지역주민들의 반응은 아주 좋았다. 합동순찰 중인 부산청장과 마주친 자리에서 연신 “밝고 안전한 골목길을 조성해 주셔서 감사”하다는 인사말이 끊이지 않았음. (초장동 3통장 김기원) 10여 년간 방치된 공·폐가로 주민들이 불안해 밤에 그 지역을 지나지 못하였는데 공·폐가를 철거하고 방범초소를 설치해주어 가장 불안한 지역이 가장 안전한 지역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주민 이순희) 밤에는 두려워 골목길에 나와서 다니지 못했는데 요즈음 밤만 되면 오히려 사람들이 밖으로 많이 나와 사람사는 동네 같아 너무 좋고 특히, 방범초소 뿐만 아니라 골목길에 CCTV·비상벨까지 있으니 너무너무 좋습니다. (주민 조미숙) 이 지역주민들이 복 받았습니다. 집 앞 골목길이 어두워서 다닐 때 마다 무서웠는데 태양광 LED등을 경찰분들이 직접와서 달아주고 길도 밝아지고 너무 너무 감사합니다 앞으로 범죄예방진단팀은 지방자치단체와 협업을 통한 환경개선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 부산시민들이 보다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예방치안 및 공동체 치안 확립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 밝혔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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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경찰청, 협력단체, 범죄예방진단팀, 범죄예방환경예방디자인 관련기사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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