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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회성 해쉬 함수 적용 기술 개발

김다희 | 기사입력 2018/03/21 [14:57]

1회성 해쉬 함수 적용 기술 개발

김다희 | 입력 : 2018/03/21 [14:57]


[내외신문=김다희 기자] 금융위원회에서 국내에서 모든 암호화폐(이하 ICO)를 금지했던 가운데, 과도한 규제가 자칫 전세계적 4차 산업혁명 흐름에 뒤쳐지지 않겠냐는 현장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정부는 해외 동향을 주시하며 금지와 허용 사이에서 고민하는 모양새다.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하는 4차 산업혁명에 뒤처지지 않으려면 ICO를 허용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미국 IT매체 테크크런치에 따르면 작년부터 올해 2월까지 전 세계 가상화폐 관련 기업이 ICO를 통해 조달한 자금은 45억 달러(4조 8000여억 원)에 달한다.
ICO를 허용하지 않고 있는 우리나라에서 가상화폐 공개를 하려하는 기업은 해외로 나가야 하는 실정이다. 국내 기업들은 스위스나 싱가포르 등에 법인이나 재단을 만들어 ICO를 추진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핀테크 스타트업체인 비아이핀테크(BI FINTECH PTE LTD)는 싱가포르와 미국에 각각 법인과 재단을 설립하고, 무질서한 세계 ICO시장의 문제점을 비판적으로 바라보는 학계 및 IT 전문가들이 연합했다.
투기수단으로서의 가상화폐가 아닌, 내재적 교환가치를 지닌 암호화폐의 세계표준이 되는 모델을 제시하고자 그 명칭을 ‘바이블(표준)코인’이라고 명명한 것.
비아이핀테크는 “이러한 숙제를 해결하기 위해 수년간 백여 명의 과학자, IT 전문가, 경제전문가, 기독교단체, 기업인들이 지혜를 모아 연구, 노력해왔으며, 세계최초의 제4세대 코인기술(무작위 변수 기반의 1회성 해쉬 함수를 적용한 세계최초의 기술)을 적용해 차세대의 표준이 되는 바이블코인을 발행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최근 세계최초로 ‘일회용 난수를 이용하여 인증하는 통합인증 시스템’을 개발하해 세계최고의 보안 관련 국제특허를 취득한 한국프레이밍연구소(소장 황순영 교수)를 인수, 합병했다”며 “암호화폐 뿐만 아니라 전 세계의 금융보안인증 시스템을 바꿔나갈 예정이며, 이러한 보안 분야의 소프트웨어 가치만도 수십억 불에 달할 것이라 확신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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