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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류현진, 86구 5이닝 2실점 강판… 불펜 난조로 4승 실패:내외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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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류현진, 86구 5이닝 2실점 강판… 불펜 난조로 4승 실패

편집부 | 기사입력 2017/06/23 [15:26]

[MLB] 류현진, 86구 5이닝 2실점 강판… 불펜 난조로 4승 실패

편집부 | 입력 : 2017/06/23 [15:26]


 

▲ 류현진이 5이닝 2실점으로 호투했으나 시즌 4승에는 실패했다.

 

 

 

[내외신문=변옥환 기자] 류현진이 뛰어난 위기관리로 호투했음에도 조기강판 된 가운데 다저스 불펜투수 크리스 해처의 난조로 류현진의 4승 도전이 물거품 됐다.

 

 

 

류현진은 23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뉴욕 메츠와의 홈 경기에 선발 등판해 5이닝 동안 86구를 던지며 5피안타(2피홈런) 2볼넷 2실점 3탈삼진을 기록했다.

 

 

 

다저스가 3-2로 앞선 6회초 시작과 함께 크리스 해처와 교체된 류현진은 승리투수 조건을 갖추며 이날 자신의 임무를 다했다. 그러나 해처가 6회초 동점을 허용해 류현진의 4승은 무위에 그쳤다.

 

 

 

이날 류현진은 최고시속 150㎞를 기록하며 타자와 승부에서 직구구속으로 밀리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시즌 다섯 번째로 홈런 2개 이상(2개 모두 1점 홈런)을 기록했으며 매 이닝 주자를 내보내는 불안한 모습도 보였다.

 

 

 

류현진은 1회초 선두타자 커티스 그랜더슨에게 던진 92마일(148㎞) 속구가 통타당해 우월 1점 홈런을 허용했다.

 

 

 

다저스는 3회말에 류현진을 지원사격 했다. 터너가 동점 1점홈런(5호)을 날렸고, 벨린저는 인정 2루타를 치고 나갔다. 이어 2회 수비에서 류현진을 도와준 에르난데스가 역전 투런포를 터뜨렸다.

 

 

 

이후 류현진은 1회에 이어 다시 홈런을 맞았다. 4회초 트래비스 다노를 상대로 풀카운트에서 던진 체인지업이 바깥쪽 높은 코스로 제구돼 좌중간 1점 홈런을 허용했다.

 

 

 

다저스는 7회말 3-3 동점 상황에 작 피더슨의 솔로포와 밀어내기 볼넷 2개로 3점을 뽑아 6-3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다저스는 현재 리그 7연승을 기록,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단독 선두를 달리고 있다.

 

 

 

이날 5회가 끝나고 중계 카메라에 비친 류현진과 닉 허니컷 다저스 투수코치와의 대화도 이목을 받았다. MBC스포츠플러스 김형준 해설위원은 이 장면을 보고 류현진이 허니컷 코치에게 6회도 더 던지고 싶다는 뜻을 밝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사진 출처=LA다저스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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