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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야구] 류현진 973일 만의 승리… 추신수 3호 홈런:내외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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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야구] 류현진 973일 만의 승리… 추신수 3호 홈런

편집부 | 기사입력 2017/05/01 [12:16]

[해외야구] 류현진 973일 만의 승리… 추신수 3호 홈런

편집부 | 입력 : 2017/05/01 [12:16]


 

▲ 류현진(좌)·추신수(우) (출처: LA다저스 트위터·텍사스 레인저스 트위터)

[내외신문=변진호 기자] 전 경기 퀄리티스타트로 호투한 류현진(30?LA다저스)이 이날도 5⅓이닝 1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첫 승을 따냈다. ‘추추트레인’ 추신수(35?텍사스 레인저스)는 시즌 3호 홈런을 작렬했다.

류현진은 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필라델피아 필리스전에 선발 등판해 5⅓이닝 동안 93구를 던지며 3피안타 3볼넷 9탈삼진 1실점을 기록, 팀의 5-3 승리를 이끌었다.

류현진은 이로써 지난 2014년 9월 1일 샌디에이고 파드레스 원정경기 이후 무려 973일 만에 승리투수가 되는 감격을 누렸다. 이날 경기로 류현진은 평균자책점을 4.64에서 4.05로 낮췄고 타석에서도 1타수 1안타 1볼넷으로 활약했다.

류현진의 ‘징크스’인 1회, 출발은 불안했다. 첫 타자 세사르 에르난데스(27)의 타구가 야시엘 푸이그(27)의 글러브에 들어갔다 나오는 불운으로 3루타를 허용했다. 이후 프레디 갈비스(28)에게 안타를 허용해 실점, 이어 다니엘 나바(34)에게도 볼넷을 허용하며 흔들렸다. 하지만 무사 1?2루 상황에서 3타자 연속 범타 처리하며 위기를 넘겼다.

다저스는 1회말 저스틴 터너(33)의 적시타로 동점을 만들었고 2회 크리스 테일러(27)의 솔로포로 경기를 뒤집었다. 이후 6회 2-1 불안한 리드 상황에서 앤드류 톨스(25)의 3점 홈런이 터지면서 경기에 쐐기를 박았다. 9회 그랜트 데이튼(30)이 2점 홈런을 맞았지만 마무리 켄리 잰슨(30)이 등판해 경기를 끝맺었다.

4연승을 달린 다저스는 14승 12패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3위를 유지했다.

추신수는 1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LA에인절스전에 7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해 5회 두 번째 타석에서 선두타자로 나서 솔로홈런을 터뜨렸다.

첫 타석에서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난 추신수는 그다음 타석 상대 선발 J.C. 라미레즈의 3구째 91마일(약 146㎞) 투심패스트볼을 걷어 올려 우중간 담장을 넘겼다.

추신수는 지난달 27일 미네소타 트윈스전 이후 나흘 만에 시즌 3호 홈런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74(73타수 20안타)로 1리 하락했다.

1-3으로 뒤지던 텍사스는 추신수의 홈런으로 한 점 차로 추격했다. 그러나 팀은 2-5로 져 11승 14패로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 함께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공동 3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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