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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만원권 위조지폐 유통책 일당 검거

편집부 | 기사입력 2017/02/06 [13:05]

5만원권 위조지폐 유통책 일당 검거

편집부 | 입력 : 2017/02/06 [13:05]



[내외신문=박해권 기자] 부산중부경찰서(서장 박도영)는 컬러 복합기를 이용하여 5만원권 앞·뒤 면을 양면 복사하는 방법으로 제작한 위조지폐 16매를, 2017. 1. 29. 사하구 신평동 소재 GS편의점에서 담배 1갑을 4,500원에 구입하면서 5만원권 위폐를 교부 거스름돈 45,500원을 받아 편취하는 등 같은 수법으로 9개소에서 위조지폐 총 9매를 사용한 위조지폐 유통책 일당 3명 전원 검거했다.
2017. 1.30. 06:50경 중구 광복로 소재 CU편의점에서 피의자 C(28세,남)씨가 담배 한 갑을 구입하고 오만원권 위조지폐를 지불하자 종업원 S씨가 거스름 돈을 내어주고 위조지폐를 카운터 계산기에 넣기 직전 돈이 이상하다는 것을 알고 나가려는 C씨를 불러 거스름 돈을 회수하고 돈이 진짜가 아닌 것 같다고 이야기 하자 편의점을 나가 도망 가려는 것을 종업원 S씨가 바로 따라 나가 붙잡아 경찰에 인계하였고, C씨를 수사하여 순차적으로 공범 B(27세,남)씨와 A(23세,남)씨를 검거했다.
피의자 A씨가 불상자로부터 취득한 5만원권 위조지폐를 경제적으로 어려운 상황에 있던 B씨와 C씨에게 접근하여 위폐를 사용하여 현금으로 만들어 나눠쓰자는 제의에 위조지폐를 유통하기로 공모하고, 평소 돈의 진위를 잘 확인하지 않고 쉽게 현금화 할 수 있는 편의점, 동네슈퍼, 택시 등 영세 상인들에게 소액의 물품을 구입하고 5만원권 위조 지폐 지급하는 방법으로 총 9매를 사용 450,000원 상당을 편취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검거한 위조지폐 유통책 3명 중 주범인 피의자 A씨를 구속하고 현재 이들이 사용한 위조지폐 이외에 은닉한 위조지폐 여부 와 위조책 및 공급책에 대해 계속 수사 중에 있다.
부산 중부경찰서에서는,2017. 2. 6. 09:00경 위조지폐범 검거에 도움을 주신 편의점 직원 손모씨(47세,남)에게 감사장을 수여하는 등 격려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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