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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지금 총선 치른다면 결과는 망할 것”

편집부 | 기사입력 2015/11/10 [15:40]

안철수, “지금 총선 치른다면 결과는 망할 것”

편집부 | 입력 : 2015/11/10 [15:40]


[내외신문=김준성 기자]새정치민주연합 안철수 전 공동대표는 10일 문재인 대표와 안 전 대표, 박원순 서울시장이 참여하는 공동지도부 구성을 제안하는 것과 관련해, “자신이 요구한 10가지 혁신안에 대해 문 대표가 답을 하지 않고 연대 이야기는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

 

안 전 대표는 “기본적으로 당을 어떻게 바꾸겠다는 공감대가 형성되지 않은 상황에서 어떻게 연대가 가능하겠냐”고 반문하고 이같이 말했다.

 

앞서 안 전 대표는 당내 부패 척결과 부패 연루자 '원스트라이크 아웃제', 당 수권비전위원회 설치 등 10가지 혁신안을 제안한 바 있다.

 

안 전 대표는 당내 지도체제 개편 논의에 대해서는 “지금 지도체제에 대해 말할 때가 아니라”면서 “지금은 먼저 당을 바꿔서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고, 그 다음에 공천 작업이나 총선 대비가 더 바람직하다”고 지적했다.

 

안 전 대표는 “특히 제일 중요한 질문은 지금 공천 작업에 돌입해서 총선을 치르면 결과가 어떨 것이냐는 것”이라면서, “자신은 망할 거라고 본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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