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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영 국방장관 "북,추가 도발시 엄청난 화력으로 응징.."

김봉화 | 기사입력 2010/11/24 [11:01]

김태영 국방장관 "북,추가 도발시 엄청난 화력으로 응징.."

김봉화 | 입력 : 2010/11/24 [11:01]


북한의 연평도 포격 사건과 관련해?김태영 국방장관은 국회 국방위회의에 참석해 "북한의 도발에 대해 우리군도 즉각적인 대응 포격을 했다"며 일부 의원이 주장한 우리군의 늦장대응과 소극적 방어에 대해 일축했다.24일 국회 국방위회의에서 김태영 국방장관이 위원들의 질타가 이어지자 의원석을 바라보고 있다.

이날 열린 국방위회의에서 여야 의원들은 일제히 북한의 무력 도발을 규탄하며 김 국방장관에게 사건 전말의 내용을 보고 받았다.또한 여야 의원들은 우리군 대응이 너무 미약 한것이 아니냐 따져 물었고 이에대해 국방장관은 적절히 대응 했다고 밝혔다.

민주당 신학용 의원은 질문을 통해 "북한이 포격을 가하고 있는데도 우리군은 포탄이 어디서 날아 오는지 조차 모르며 우왕좌왕 하며 20여분이 지나 겨우 대응 사격을 했다"고 주장하며 사실을 말 하라고 김태영 국방장관에게 질문했다.

이에대해 김 국방장관은 "북한군 포격에 즉시 대응하지 않은 것은 포격이 어디서 날아 오는지 확인하는 과정이였고 그 이후 자주포를 대응 사격했다"고 말했다.

여야 의원들의 질타도 이어졌다.북한이 도발을 감행하고 있는 상황에 왜 바로 강력한 대응이 이루어지지 않았는지 따져 물었고 그 당시 우리군이 연평도 부근에서 호국 훈련중으로육해공군7만여 병력이 있었는데도 북의 도발을 막지 못한것은 이해할수 없는 일이라며 집중적으로 질타했다.

한편 야당 의원은 사고 보고를 받은 이명박 대통령이 "사태를 확산시키지 말라"는 지시가 있었다며 "그로인해 적절한 대응을 하지 못했던것 아니냐"며 집중 추궁했다.

이에대해 김 국방장관은 "북한군이 공격을 해 오면 교전수칙에 의해 응당한 공격이 이루어 진다"며 "대통령이 말씀하신 내용은 사태를 냉정하게 판단 하라는 지시로 알고있다"고 말했다.그러나 여야 의원들은 연평도에 북측에 공격을 받으며 우리군이 정말 강력히 대응 했는지 정확히 밝혀야 한다고 주장하며 대응 공격을 바로 하지 않은점을 집중 추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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