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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랑구, 면목3.8동에 여성안심택배보관함 추가 설치

편집부 | 기사입력 2015/08/09 [23:00]

중랑구, 면목3.8동에 여성안심택배보관함 추가 설치

편집부 | 입력 : 2015/08/09 [23:00]


[내외신문= 김영현 기자]“아파트가 아니다 보니 택배물품을 맡아줄 관리사무실도 없고, 혼자 있는 집에서 택배를 받기가 무서웠는데, 여성안심택배보관함이 생겨 퇴근 때 물건을 찾아가니 안심이 되고 편해서 자주 이용하고 있어요”(면목동 거주 회사원 이모씨)

 

서울 중랑구(구청장 나진구)는 최근 면목3.8동주민센터에 여성안심택배보관함을 추가 설치해 이달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구는 사회적 약자인 여성의 안전과 성범죄 등 여성대상 범죄를 사전 예방키 위해 여성안심택배보관함을 면목본동주민센터와 면목5동주민센터에 설치하고 운영해 왔다. 최근 면목3.8동주민센터에 보관함을 추가로 설치해 여성안심택배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이 서비스는 택배물품 수령 장소를 안심택배 보관함으로 지정 신청 후 문자 발송된 배송일시와 인증번호를 보관함에 입력해 물품을 찾아가는 방식으로, 24시간 365일 무료로 운영되고, 물품보관 시간이 48시간을 초과한 경우 하루당 1,000원씩 요금이 부과된다.

 

남녀노소 누구나 이용은 가능하나, 주거지의 노출 또는 혼자 있어 문을 열어주기가 불안하거나 바쁜 직장생활로 택배 수령에 어려움이 많은 여성들에게 안성맞춤이다. 특히 이번에 보관함이 추가 설치된 면목3.8동주민센터는 구민들이 쉽게 찾을 수 있고 왕래가 잦은 곳으로, 여성 1인가구 밀집도, 택배 주문량 다수지역 등의 자료를 활용해 장소를 선정했다.

 

이와 함께 구는 늦은 밤 여성들의 안전한 귀가를 돕는 ‘여성안심귀가스카우트’와 ‘여성안심지킴이집’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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