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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랑구, 의료안심주택 135세대 공급

편집부 | 기사입력 2015/07/29 [18:47]

중랑구, 의료안심주택 135세대 공급

편집부 | 입력 : 2015/07/29 [18:47]


[내외신문=김영현 기자] 서울 중랑구(구청장 나진구)는 전국 최초의 의료안심주택의 성공적 정착을 위해 SH공사, 서울의료원과 ‘신내의료안심주택 입주민 서비스 제공을 위한 3자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신내의료안심주택 입주민을 위한 지원에 적극 협력키로 했다.

 

구는 28일 오후 구청장실에서 변창흠 SH공사 사장과 김민기 서울의료원장이 참여한 가운데 신내의료안심주택 입주민이 보건.복지.의료혜택 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하거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상호협력하에 제공하자는 내용을 주요내용으로 한 업무 협약식을 개최했다.

 

서울의료원 맞은편에 위치한 신내의료안심주택은 공공보건.의료서비스 기능을 공공임대주택에 접목해 65세 이상 어르신, 만성질환자 등 의료취약계층이 의료서비스를 손쉽게 제공 받을 수 있도록 도입된 수요자 맞춤형 임대주택으로, 지난 해 2월 공사를 시작해 오는 10월 경 입주를 목표로 하고 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중랑구는 앞으로 경로당 운영혁신사업, 복지관 프로그램 및 보건소의 건강관리사업 추진 등 보건.복지.의료서비스를 입주민에게 적극 지원한다.

 

서울의료원은 무료 방문 건강상담 등 입주민의 건강관리를 위한 프로그램을 보건소와 협력해 제공하고, 응급의료센터 핫라인을 운영한다. SH공사는 일반공급 193세대 중 70%인 135세대를 중랑구민에게 우선 공급하고, 서울의료원의 의료진에게 임대주택을 제공하게 된다.

 

이번 협약 체결로 중랑구의 의료취약계층 135세대가 입주하게 됨에 따라 취약계층에 대한 의료, 보건서비스 향상은 물론 주거복지 증진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구는 기대하고 있다.

 

나진구 중랑구청장은 “신내의료안심주택은 어르신이나 만성질환자 등 의료취약계층의 입주민에게 의료뿐만아니라 보건, 복지 등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면서, “전국 최초의 의료안심주택에서 건강하고 편안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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