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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호 "의료인들 사법부 판단 존중해 본연의 자리로 돌아와야"

김봉화 | 기사입력 2024/05/17 [14:44]

추경호 "의료인들 사법부 판단 존중해 본연의 자리로 돌아와야"

김봉화 | 입력 : 2024/05/17 [14:44]

 

[내외신문=김봉화 기자]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17일 의료계에 ‘대화 복귀’를 촉구하며 법원이 의료계의 의대 증원 집행정지 신청을 기각 했으니 의료계도 사법부 판단을 수용 하라고 밝혔다.

 

추경호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사법부의 기각 결정으로 정부가 추진해온 의대 증원과 의료 개혁이 고비를 넘길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의료인들이 제 자리로 복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추 원내대표는 "사법부 판단이 모든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것은 아니지만, 더이상 국민이 혼란을 느끼지 않도록 정부와 긴밀한 협조 체제를 이어 나가야 하며 의료인들도 본연의 자리로 돌아와 협상 테이블에 앉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당과 정부는 의료 현실에 맞는 의료 개선을 함께 하겠다는 뜻에 변함이 없으며 의료인들 목소리를 담아 내면서 의료 개혁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당과 정부는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정점식 정책위의장도 이날 회의에서 “현명한 결정을 신속하게 내려준 사법부에 감사 드리며 항고심 판결을 계기로 의대 정원을 둘러싼 사회적 혼란과 갈등이 조기 종식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의료계도 사법부 판단을 수용하고 의료 현장이 하루속히 정상화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 해달라”며 “국민의힘은 의대 증원이 필수·지역 의료 강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세심하고 꼼꼼하게 챙기고 의료 개혁을 뒷받침할 입법과 예산 지원도 적극적으로 챙기겠다”고 밝혔다.

 

여당인 국민의힘은 정부가 제안한 필수의료 특별회계와 지역의료 발전기금 신설의 조속한 실행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하며 의료인들이 제 자리로 돌아와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내외신문/김봉화 기자 naewaynews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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