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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을 노린 아파트 지하주차장 흉기강도 검거

정해성 | 기사입력 2013/09/02 [16:49]

여성을 노린 아파트 지하주차장 흉기강도 검거

정해성 | 입력 : 2013/09/02 [16:49]

[내외신문=정해성 기자] 대전둔산경찰서는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차량을 주차하고 걸어가는 여성을 흉기로 위협해 가방 등 236만원 상당의 금품을 강취하고, 전치 3주의 상해를 입힌 피의자 S씨(43세)를 붙잡아 수사 중이라고 2일 밝혔다.


피의자 S씨는 버스 운전기사 일에 종사하는 자로, 지난 2013년 8월 19일 17:40경 대전 유성구 도룡동 모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여성을 흉기로 위협 금품을 강취하여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다.

 


S씨는 주식으로 인한 채무로 생활고에 시달리자 약 1개월 전부터 범행을 계획하여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진술하고 있다.

 


 

또한, 피의자는 범행 전 자신의 차량을 제3의 장소에 주차하고 사전 범행을 위해 구입한 검은색 옷으로 갈아입은 후, 택시로 범행대상 아파트까지 이동하는 등 범행 직후에도 인적이 드믄 곳에서 미리 준비한 다른 흰색 옷으로 갈아입은 뒤 자신의 차량이 주차되어 있는 아파트까지 시내버스 및 택시를 이용해 도주하는 등 치밀하게 계획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112신고를 접수하여 카톡을 활용한 대전권 전 기능 상황전파 및 긴급배치를 실시하여, 도주로에 대한 탐문, CCTV 분석 등을 통해 용의자를 특정 검거하였으며, 피의자 S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며, 추가 범행 여부를 수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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