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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흑도 근해서 29일 해상사격훈련 실시

정해성 | 기사입력 2013/08/27 [09:59]

군산 흑도 근해서 29일 해상사격훈련 실시

정해성 | 입력 : 2013/08/27 [09:59]


[내외신문=정해성 기자] 군산해양경찰서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 동안 군산 앞바다에서 ‘2013년도 해양경찰학교 주관 경비함정 해상종합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해상종합훈련은 경비함정 7척에 139명이 참여해 총 9개분야 등 25개 종목으로 실시되며 생존술과 같은 응급상황에 대비한 훈련도 진행한다.

 

 

훈련 첫날인 27일은 오전 9시 훈련 사전회의를 시작으로 각종 장비점검 등 준비태세 점검과 분야별 정박훈련을 실시하고, 이틀째인 28일은 정박훈련과 분야별 실무능력평가가 실시된다.


 

마지막 날인 29일에는 군산 앞 바다에서 편대 기동항해와 전술기동, 해상수색 구조 및 인명구조, 불법 외국어선 검문검색, 해양오염 방제훈련과 함께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군산시 옥도면 흑도 반경 9Km 해상에서 사격훈련을 실시할 예정이어서 인근해역에 조업이나 통항 선박들이 세심한 주의를 당부하였다.


구관호 서장은 “훈련 전반에 걸쳐 실제와 동일한 상황을 부여해 실시된다”며 “특히 서해안 해역특성에 맞는 EEZ에서의 불법조업 외국어선의 나포 훈련을 중점적으로 실시하고 각종 상황에 대한 대처능력을 강화해 경비함정 운용능력을 극대화 할 방침이다”고 밝혔다.


한편, 모든 훈련은 해양경찰학교 훈련단(단장 곽영환)에 의해 공정하게 평가되며 각 분야별 태세점검, 정박훈련, 해상훈련, 해상사격, 지휘능력이 종합적으로 점수화돼 함정별 성과점수 반영 뿐 아니라 특진, 표창 등의 인센티브가 부여되는 우수함정 선발에도 적용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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