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신문/하상기 기자] 금융감독원 디지털금융혁신국 및 글로벌시장국(금융중심지지원센터)은 한국핀테크지원센터 등과 함께 14일 KAIST 여의도 디지털금융대학원에서 ‘핀테크 해외진출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금감원은 지난 8월 30일 이복현 원장 주재로 빅테크·핀테크 업계 간담회를 통해 해외진출 관련 정보 부족 등 애로사항을 청취한 이후, 핀테크 해외진출 지원을 위한 일련의 연장선상에서 동 설명회를 추진했다.
이날 설명회에서 이명순 금융감독원 수석부원장은 “국내 핀테크기업의 해외진출 지원을 위해 해외 IR 실시, 해외 네트워크 구축 지원, 현지 감독기구와의 협력 등 다각적인 방안을 추진할 계획임”을 밝혔다
이어 이근주 한국핀테크산업협회장은 “글로벌 신시장 진출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K-핀테크가 많이 등장하고, 우리나라가 세계 디지털금융 중심지로 도약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금감원은 소셜컨설팅그룹 및 핀테크지원센터가 각각 해외 인허가‧샌드박스 제도, 해외진출 절차, 해외진출 지원사업 등의 주제에 대해 설명한 후 토스, 카사코리아, 에이젠글로벌의 해외진출 사례 발표가 진행됐다.
또 베트남,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태국 등 주요 신남방국가에 대한 핀테크기업의 관심과 진출 수요가 많아짐에 따라 해당 국가들의 핀테크 관련 인허가 제도 등에 대한 정보를 공유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향후에도 핀테크기업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이를 해소할 수 있는 다양한 자리를 마련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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