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신문=정해성 기자] 지원금 지급 등을 핑계 삼아 복사해둔 고객 신분증 이용 휴대폰을 무단으로 개통하고. 비대면 대출신청'등의 수법으로 수억원을 대출 받아 가로챈 30대 휴대폰 점주가 경찰에 붙잡혔다. 3일 부산 기장경찰서는 '컴퓨터 등 사용사기' 혐의로 A씨(30대)를 검거 구속하였다고 밝혔다. A씨는 부산 기장군에서 휴대폰대리점을 운영하면서, 올해 '21.8-10월간 복사해둔 고객 신분증을 이용 휴대폰을 무단 개통하고, '비대면 대출신청'등의 수법으로 2억2천 만원을 대출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피해자 신고 접수 후 수사에 착수하였고, 부산청에서 주요범죄로 판단 기장서에 집중 수사지휘로 부산지역에 접수된 4건을 병합 집중 수사하여 검거 하였다. 한편, 경찰은 피해자들의 피해회복을 위해 '명의도용 채무변제 절차' 등을 안내하고 있으며, 수사 시 확인된 비대면 대출신청 제도 미비점에 대해 개선권고 예정이라고 밝혔다. 내외신문 / 정해성 기자 hsj311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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