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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경찰청, 원주?춘천권역 내년 1월23일까지 대대적 음주단속 추진

정해성 기자 | 기사입력 2021/11/09 [19:57]

강원경찰청, 원주?춘천권역 내년 1월23일까지 대대적 음주단속 추진

정해성 기자 | 입력 : 2021/11/09 [19:57]

[내외신문=정해성 기자] 강원경찰청은 11월부터 원주권역, 춘천권역 등 도내 대도시권 중심으로 음주운전 확산 분위기를 차단하기 위해「경찰서·기동대 합동 음주단속」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원주와 춘천은 도내에서 가장 많은 유흥가 밀집지역으로 연말연시와 더불어 11월부터 시행된 ‘단계적 일상회복’ 등 방역지침의 완화에 따른 음주운전 증가가 우려되고 있어 올해 창설된 경찰관 기동대*와 합동 음주단속을 통해 음주운전 확산 분위기를 사전에 차단할 계획이다.

단속은 유흥가와 주택가를 잇는 대(大)도로를 중심으로 실시하여 가시적 예방 효과를 높일 방침이다.

도심 내 큰 도로들은 경찰서 자체 인력과 장비만으로는 단속에 어려움이 있어 평소 음주운전이 빈번하게 발생하던 장소이다.

또한, 소(小)도로에서도 동시다발적인 단속과 함께 5일장 및 주요 관광지 주변 낮 시간대 단속도 병행할 예정이다.

경찰은 지난 1일부터 5일까지 원주와 춘천에서 합동단속을 실시한 결과, 음주운전자 총 15명을 적발하였다.

최근 2년(’20.~’21.10月) 도내 음주 교통사고 사망자는 음주운전자 본인보다 제3자(동승자·상대운전자·보행자등)의 사망(58%)이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강원경찰청은 11월3일부터 내년 1월23일까지 집중단속 기간을 운영하여 도내 전역에서 음주단속을 강화하고, 경찰서·기동대 합동단속도 지속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내외신문 / 정해성 기자 hsj311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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