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신문 =조동현 기자] 세종대학교(총장 배덕효) 대학혁신지원사업추진단은 최근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지원하는 ‘온라인 공동활용 화상회의실 구축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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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공동활용 화상회의실 구축사업'은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영 활동이 위축된 중소벤처기업의 비대면·디지털 비즈니스 인프라 조성을 돕고자 개방형 화상 회의실 설치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에 선정된 온라인 공동활용 화상회의실은 코로나 팬데믹 속에서 원활한 온라인 수업 운영을 위해 대학혁신지원사업추진단이 개발했던 AI 빔포밍 기술이 적용된 ‘온X오프라인믹스 하이브리드러닝 강의실’ 구축 및 운영 노하우를 기반으로 구축된다.
세종대 대학혁신지원사업추진단은 산-학-연 클러스터 구축을 통해 사회문제해결중심교육(S-PBL)인 ‘세종3Tier 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다양한 산업체의 실무자와 소통의 접점을 강화코자 노력했다. 이를 위한 방안으로 캠퍼스 여러 곳에 산업체의 실무자와 함께 공동 연구 수행과 문제해결에 필요한 시제품 제작을 할 수 있는 ‘메이커 스페이스’ 마련을 추진하는 캠퍼스혁신공간조성TF팀(이하 TF팀)을 구성했다.
김성규 과장, 백정우 주임, 임승태 과장, 최재인 과장으로 구성된 TF팀은 국내 최초 버추얼리얼스크린(VRS)을 구성해 학내창업기업과 산학연계 기업체들이 다양한 상품 아이템을 소개하는 ‘멀티플랫폼 스튜디오’ 조성을 추진함과 동시에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추진하는 온라인 공동활용 화상회의실 구축사업에 지원했다. 현재 추진 중인 스튜디오와 연계한 기업의 IR활동공간 지원을 목적으로 이번에 화상회의실 3개소를 선정받는 성과를 거뒀다.
세종대 대학혁신지원사업추진단 사업단장인 엄종화 교학부총장은 “학내 창업기업과 다양한 중소기업인들, 그리고 언제든지 산업체의 실무자들과 소통을 원하는 재학생들이 이번 온라인 화상회의실을 적극적으로 이용하길 기대하며 기업인들에게는 새로운 판로를 개척하는 인프라를 구축하는데 세종대가 조그마한 기여를 했으면 좋겠다”라고 선정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TF팀은 현재 세종대가 보유한 <온X오프라인믹스 하이브리드러닝 강의실>의 AI 빔포밍 사운드 트래킹 기술을 적용한 비접촉식마이크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하여, COVID-19 감염 위험에서도 안전한 화상회의실 구축에 필요한 시스템 표준화를 마련 중이다. 또한 오는 2월 18일 2차 ‘온택트시대, 하이브리드러닝’컨퍼런스를 준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