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신문=정해성 기자] 강원지방경찰청은, 26일 1층 포토존에서 ‘전문수사관 인증 수여식’을 개최했다.

올해 신규로 선발된 전문수사관 20명 중 대표 9명이 참석하여, 강원청장으로부터 직접 인증서 및 명함을 수여받았다.

인증자 20명 중 5명이 기존 전문수사관 취득자로, 금년도 인증으로 전문수사관 2관왕의 명예를 안았다.

전문수사관 제도는 경찰수사의 전문성을 향상시키고, 수사기법?증거분석?죄종 등 분야별 수사 전문가를 발굴?양성하기 위해 2005년부터 시행해 온 제도로, 90개 분야, 도내 105건의 인증자를 선발?운영 중에 있다.

선발된 20명 중 12명이 원주경찰서 소속 수사관으로, 그 중 원주경찰서 수사과장도 포함되어있어 경찰서 수사부서 장으로써 수사전문성 제고 노력을 인정받았다.

원주경찰서 수사과장(경정 김연철)은 “경찰 수사 全 영역에 전문인력을 발굴?관리하여 경찰수사 전문성 제고 및 대국민 신뢰도 향상을 위해 전문수사관 인증 경찰관이 더 확대 될 수 있게 제도 정착에 노력할 것이다”라고 하였다.

또한 강릉경찰서 생활안전계장(경감 이형재)는 약 29년간 수사?형사 생활을 해온 베테랑 수사관으로써 금년도 전문수사관으로 선발되는 등 적지 않은 나이에도 불구하고 수사에 대한 열정으로 후배 수사관에 대하여 귀감을 준 사례도 있다.

강원지방경찰청은 향후 중요사건 발생 시 해당분야 전문수사관을 활용, 수사 자문단으로 운영하는 등 경찰수사 전문성 제고를 위해 다각도의 노력을 전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내외신문 / 정해성 기자 hsj311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