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4 세계한인비즈니스포럼(WKBF Incheon) 및 수출상담회 포스터(이미지제공=인천시청)

[내외신문/하상기 기자] 인천광역시와 재외동포청이 공동 주최하는 ‘2024 세계한인비즈니스포럼(WKBF Incheon) 및 수출상담회’가 오는 8월 29일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K-뷰티 확산과 한인비즈니스 동반 성장 전략’을 주제로, 세계 각국에서 활동하는 한인 경제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K-뷰티를 중심으로 한 상생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특히, (사)한국화장품협회 권용수 회장이 기조연설자로 나서 일본에서 뷰티 편집숍 ‘코스무라’를 운영하며 쌓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국내 중소기업 화장품의 해외 진출 전략을 제시할 예정이다.

또한, 미주뷰티서플라이총연합회 조원형 총회장, ㈜아주화장품 황인석 대표 등 K-뷰티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해 미주시장 동향과 국내 중소기업의 수출 전략을 심층 분석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고성현 경인여대 교수, 엄동기 중소기업유통센터 소상공인혁신실장, 백승민 엑스프리베 대표 등이 참여하는 토론 세션에서는 산학협력, 인재 양성, 수출 지원, 외국인 인플루언서 활용 등 K-뷰티 중소기업의 성장을 위한 다양한 방안이 논의될 예정이다.

오후에는 재외동포청이 초청한 14개국 20명의 재외동포 비즈니스 자문위원들이 참여하는 1:1 수출상담회가 진행된다. 이들은 컨벤시아 전시관에서 개최되는 ‘뷰티&헬스케어쇼’에도 참관하며 인천 지역 중소기업의 제품을 직접 확인하고 수출 상담을 이어갈 계획이다.

윤현모 인천시 글로벌비즈니스협력단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인천이 글로벌 비즈니스 허브로 도약하고, 지역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며 “K-뷰티를 중심으로 한 한인 경제인들의 네트워크를 강화하여 상호 협력을 증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