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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추석 맞이 도축장 운영 확대…안전한 축산물 공급에 총력

- 오는 19일부터 도축장 조기 개장하고 도축 과정 안전성검사 강화

하상기 기자 | 기사입력 2024/08/16 [09:44]

인천시, 추석 맞이 도축장 운영 확대…안전한 축산물 공급에 총력

- 오는 19일부터 도축장 조기 개장하고 도축 과정 안전성검사 강화

하상기 기자 | 입력 : 2024/08/16 [09:44]

▲ (사진제공=인천시청)

 

[내외신문/하상기 기자] 인천광역시는 다가오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급증하는 육류 소비에 대비해 축산물 안전 관리에 총력을 기울인다.

 

인천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오는 819일부터 96일까지 3주간 도축장 운영 시간을 조정하고, 공휴일에도 도축을 실시하는 등 위생적인 축산물 공급에 힘쓸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추석 명절 기간 늘어나는 육류 수요에 대응하고, 시민들이 안심하고 축산물을 소비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도축장은 평소보다 1시간 앞당겨 오전 7시부터 운영되며, 물량 수급 상황에 따라 공휴일에도 도축 작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인천시 보건환경연구원은 도축 과정 전반에 걸쳐 철저한 위생 관리를 실시한다. 도축검사관은 작업 전후 상시 위생 검사를 하여 오염 요인을 제거하고, 인수공통전염병 감염 예방을 위해 출하 가축에 대한 생체·해체검사를 강화한다. 또한, 축산물에 대한 항생제 잔류 검사 및 식중독균 검사를 확대하여 안전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최근 발생하고 있는 구제역, 아프리카돼지열병 등 가축전염병 예방에도 힘쓸 예정이다. 의심 축이 발견되면 작업을 중단하고 철저한 방역 조처하며, 도축 물량이 늘어나는 만큼 식육에 대한 안전성 검사를 더욱 강화하여 부적합 식육의 유통을 차단할 방침이다.

 

 

권문주 인천시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추석 명절을 맞아 축산물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고, 시민들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안전한 축산물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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