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25만원 설전 진짜효과 없을까? 재난지원금 효과 나타났는데?

"25만원 지급, 내수 진작에 실질적 효과… 경제 회복의 마중물 역할"
이언주 전 의원, "소상공인에게 실질적 도움 된 정책"
기재부, "국민 신뢰 증대, 장기적 경제 성장의 발판"

김학영 기자 | 기사입력 2024/09/12 [07:54]

25만원 설전 진짜효과 없을까? 재난지원금 효과 나타났는데?

"25만원 지급, 내수 진작에 실질적 효과… 경제 회복의 마중물 역할"
이언주 전 의원, "소상공인에게 실질적 도움 된 정책"
기재부, "국민 신뢰 증대, 장기적 경제 성장의 발판"

김학영 기자 | 입력 : 2024/09/12 [07:54]

과거 코로나19에 시행한  재난지원금 지급 정책이 내수 경제 활성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재난지원금이 국민들의 소비 심리를 자극해 유통업, 서비스업 등 다양한 산업의 매출을 끌어올렸다는 평가다. 경제 전문가들에 따르면, 재난지원금 지급 이후 가계 소비가 급격히 늘어나면서 특히 자영업자와 소상공인들이 수혜를 입은 것으로 분석된다.

본문이미지

▲ 사진=오마이뉴스 유투브 화면 캡쳐    

 

실제로 정부의 통계에 따르면 지급 후 한 달간 카드 소비액이 전년 대비 20% 이상 증가했으며, 온라인 쇼핑몰과 대형마트 등에서의 소비가 눈에 띄게 활성화됐다. 이 같은 소비 증가세는 침체된 내수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 것으로 보인다.

 

이언주 전 의원은 "25만원 지급은 경제적 효과뿐만 아니라 국민들에게 심리적 안정감을 주는 중요한 정책이었다"고 언급하며 "소비 촉진을 통해 경제 회복을 앞당기는 마중물 역할을 했다"고 평가했다. 또한 그녀는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었으며, 지역 경제에도 긍정적인 파급 효과가 발생했다"고 말했다.

 

그당시 정부관계자들도 역시 "현금 지급은 단기적인 소비 촉진을 넘어 국민들이 경제 회복에 대한 신뢰를 갖게 만드는 데 기여했다"며 "이는 향후 경제 성장의 토대가 될 수 있는 긍정적인 신호"라고 밝혔다. 현금 지급 정책이 국민들에게 경제 회복의 가능성을 보여줌으로써 추가적인 소비와 투자를 이끌어낼 수 있다는 것이다.

 

경제 전문가들은 이번 재난지원금 지급이 단순히 일시적인 소비 증가에 그치지 않고, 장기적인 경제 회복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소비 증가가 기업 매출 증가로 이어지고, 이는 다시 고용 창출과 추가적인 투자로 연결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25만원 지급은 내수 진작을 위한 일시적 조치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장기적인 경제 회복의 발판이 될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이 기사 좋아요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