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인천에서 펼쳐지는 발달장애인 스포츠 축제...제17회 스페셜올림픽코리아 개막

- 2014 인천아시안게임·페러게임 10주년 기념 스페셜올림픽코리아전국하계대회 개최-
- 8월 16일부터 19일까지 4일간 15종목 2479명 참가

하상기 기자 | 기사입력 2024/08/12 [09:31]

인천에서 펼쳐지는 발달장애인 스포츠 축제...제17회 스페셜올림픽코리아 개막

- 2014 인천아시안게임·페러게임 10주년 기념 스페셜올림픽코리아전국하계대회 개최-
- 8월 16일부터 19일까지 4일간 15종목 2479명 참가

하상기 기자 | 입력 : 2024/08/12 [09:31]
본문이미지

▲ 제17회 스페셜올림픽코리아 전국하계대회 포스터(이미지제공=인천시청)     

[내외신문/하상기 기자] 인천광역시에서 발달장애인들의 열정이 넘치는 스포츠 축제가 펼쳐진다.

 

인천시는 제17회 스페셜올림픽코리아 전국하계대회가 오는 816일부터 19일까지 4일간 인천 일원에서 개최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에서 정식으로 인정한 대회로, 전국 발달장애인 2479명이 참가하여 15개 종목에서 기량을 겨룬다.

 

특히, 2014 인천아시안게임 개최 10주년을 맞아 성화 채화를 시작으로 대회가 시작되는 만큼, 인천 시민들의 기대감도 높다.

 

816일 인천시청 앞 광장에서 성화가 채화되면서 대회의 막이 오른다.

 

이는 2014 인천아시안게임의 감동을 되살리고, 발달장애인 선수들의 열정을 응원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4일 동안 인천 문학경기장 등 10여 개 경기장에서 펼쳐지는 다채로운 경기는 시민들에게 감동과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대회는 단순한 스포츠 경기뿐만 아니라, 발달장애인들의 성장과 사회 참여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대회 기간에는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고용개발원에서 발달장애인의 취업 지원 방안에 대한 정책토론회가 열리고, 선수들을 위한 건강증진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발달장애인들이 스포츠를 즐기고, 자신감을 얻는 소중한 기회가 되길 바란다""인천 시민 모두가 함께 응원하고 참여하여 성공적인 대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 기사 좋아요
기자 사진
내외신문 부국장
내외신문 금감원 출입기자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