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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경찰서, 골프 홀인원 축하금 보험사기 일당 68명 적발

편집부 | 기사입력 2018/09/27 [12:35]

구미경찰서, 골프 홀인원 축하금 보험사기 일당 68명 적발

편집부 | 입력 : 2018/09/27 [12:35]

 

[내외신문=정해성 기자] 골프 홀인원 축하 비용 보상보험에 가입한 후 증명서와 함께 가짜 영수증을 제출하는 수법으로 보험금을 가로챈 일당 68명이 경찰에 적발됐다.

27일 구미경찰서는, 사기 혐의로 A씨(50세) 등 68명을 입건하여 검찰에 송치하였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 등은 지난 2011년 2월부터 올해 1월까지 홀인원 증명서와 함께 가짜 축하비용 영수증을 제출하여 총 1억8천7백만원 상당의 보험금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이들은 홀인원 축하경비에 실제 사용한 것처럼 카드 결제 후 즉시 승인 취소하는 수법으로 가짜 매출 전표를 마련하여 보험회사로부터 1건당 100만원에서 700만원의 보험금을 받아 챙긴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이들 중에는 보험설계사가 고객 명의로 홀인원 보험에 가입시킨 후 골프라운드에 직접 참여한 것처럼 조작하여 홀인원증명서를 발급 받아 보험금을 청구한 사실이 밝혀졌다.

경찰은 시행 중인 보험사기 특별단속 계획에 따라 보험사기가 의심스럽다는 첩보로 수사에 착수하여 검거 하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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