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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라골, 올해도 성금모아 고촌읍에 전달

김영란 | 기사입력 2018/01/26 [15:27]

아라골, 올해도 성금모아 고촌읍에 전달

김영란 | 입력 : 2018/01/26 [15:27]


[내외신문=김영란 기자]“따뜻한 송년회 모임 성금으로 이웃사랑 실천해요”


연말이면 대부분 술자리 위주의 송년회로 한해를 마무리하지만 고촌의 작은 식당의 송년회에서는 참석자들의 자발적인 불우이웃을 위한 행사가 진행되어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아라골식당(고촌읍 소재)에서는 매년?10월의 마지막 날에 소외된 이웃에게 사랑을 나누는 자선음악회를 개최했으나 식당의 어려움으로 행사를 개최하지 못했다.

 

이명숙 대표는 매년 실시하던?10월의 자선음악회를 개최하지 못한 아쉬움을 전했고 뒤늦게 열린 모임에 참석한 지인들은 매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자선행사를 하는데 감동을 받았다며 그 자리에서 하나둘 정성으로 성금?50만원을 모아 지난?24일 고촌읍에 전달했다.

 

30여년간 관내 장애시설에 이·미용 봉사활동을 해오고 있는 이명숙 대표는 성금을 기부해 준 지인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하며?2018년에는 이웃주민과 하나가 되어 사랑을 나누는 자선음악회를 다시 개최할 계획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재국 고촌읍장은?“어려운 경제상황에서 이웃사랑 나눔을 실천해 주신 아라골 식구들과 함께한 친구들에게 감사드린다”며?“기탁받은 성금은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소중하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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