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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에서 열린 특별한 북한동포돕기 음악회

김봉화 | 기사입력 2011/05/26 [22:52]

국회에서 열린 특별한 북한동포돕기 음악회

김봉화 | 입력 : 2011/05/26 [22:52]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26일 오후 특별한 음악회가 열렸다.은은한 피아노 음률에 잔잔한?음악가들의 노래가?헌정기념관을 적셨다.북한동포돕기 사랑과 자유를 위한 음악회라는 뜻깊은 음악회가 열려 북한 인권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이해,그리고 우리가 북한 인권에 대한 기부에 참뜻을 기렸다.26일 헌정기념관 대강당에서 열린 북한동포돕기 사랑과 자유를 위한 음악회에 박희태 국회의장을 비롯해 한나라당 황우여 원내대표,현인택 통일부 장관,현병철 국가인권위원회위원장 등이 국민의례를 하고있다.

이날 열린 음악회는 국회인권포럼 대표의원인 황우여 원내대표가 주최했으며 각 인권단체 회원들이 대거 참석해 북한 인권문제에 대해 많은 관심을 보였다.

현인택 통일부 장관이 북한동포돕기 음악회에 축사를 하고있다.

현인택 통일부 장관은 축사에서 "북한동포에 대한 인권에 대해 국회차원에서 뜻깊은 음악회를 열어 북한의 인권에 대한 문제를 되짚어 보는 특별한 음악회에 참석한 것이 기쁘다"고 말하며 "이제는 우리가 북한의 인권에 대해 관심을 기울여야 할 때"라고 말했다.

연설은 지루해... 음악회에 참석한 어린이가 지루한듯 업드려 있다.

이날 열린 음악회에는 김영순 (북한 제15호 요덕수용소 생존자)씨가 북한 인권 실상에 대한 생생한 증언을 하는 시간도 가졌다.김영순씨는 "평양예술대학 무용학부를 나와 고위층에 속해 당에 충성을 했지만 이유도 모른채 온가족이 요덕 수용소에 감금됐다"며 북한의 인권은 상상할 수 없는 지경이라고 말했다.

한나라당 황우여 원내대표와 현인택 통일부 장관이 음악회를 지켜보고 있다.

이날 음악회에는 조영해,정지연,정자영,한주형,이상희,김용균,박용순 음악가들이 대거?출연해 주옥같은 선율을 자랑했으며 화도 청소년 오케스트라도 함께했다.이날 음악회는 기부를 통해 중국에 있는 탈북자들과 꽃제비 아동들에게 전액 쓰여진다.

김봉화 기자 kbh@naeway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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