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각국의 의회 정상들이 19일 개막한 '서울 G20 국회의장회의'에서 국제사회가 협력해야 한다는 공감이 이루어 지고 있는 가운데 점심 시간을 맞은 각국의 의회 대표단이 국회 내 새로지은 사랑재에서 오찬이 이루어졌다.이날 국회 사랑재 한옥에서 열린 오찬에서 박희태 의장이 오찬사를 하고있다. G20 국회의장회의 오찬이 열리는 국회 한옥 사랑채에 각국 대표단이 들어서고 있다.
국회 사랑재에서우선 이날 고기 메뉴의 경우 전채요리와 '인삼닭죽', '은대구구이와 삼색전', '한우갈비구이와 구운 야채', '야채비빔밥과 쇠고기무국', '전통떡·한과와 계절과일·오미자화채' 등이 제공된다. 물론 야채비빔밥에는 우리의 대표음식인 김치가 반찬으로 제공되고 다시마튀각, 탕평채 등도 기본찬으로 나온다. 국회 한옥 사랑재에서 열린 오찬에 각국 의회 대표단이 식사를하기 위해 자리해 있다.
유대교와 이슬람교를 믿는 참석자들을 위해 식단을 약간 조정한 메뉴도 제공된다. 이슬람 식단인 '할랄(halal)'과 유대교인 식단인 '코셔(kosher)'는 각각의 율법에 따르는 음식으로, 고기와 같은 경우 먹을 수 있는 종류 및 도축과정 등이 각각 다르다.
한옥 사랑재 정원에서 각국 대표단들이 한식을 즐기고 있다. 김봉화 기자 kbh@naeway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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