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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군수품도 디자인 시대”:내외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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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군수품도 디자인 시대”

편집부 | 기사입력 2015/12/02 [15:42]

국방부, “군수품도 디자인 시대”

편집부 | 입력 : 2015/12/02 [15:42]


사진/산업통상자원부 제공

 

[내외신문=노춘호 기자]이제 군수품에도 사용자 중심의 디자인이 적용된다.

 

산업통상자원부와 국방부는 2일 한국디자인진흥원에서 ‘디자인을 활용한 군수품 품질개선사업’ 착수보고회와 상호협력 협약서 체결식을 갖고 앞으로 16개월 간 총 6억원을 투입키로 했다.

 

대상 품목은 총기멜빵끈, 야전삽, 방한장갑, 방탄헬멧 위장포, 안면보호 마스크로, 산업부는 한국디자인진흥원을 통해 이들 품목에 대한 디자인을 개발하고 시제품을 제작할 계획이다.

 

총기멜빵끈은 안정적 사격자세를 유지하고 완전군장으로 이동할 때 불편한 문제점이 있어 형상 자체를 개선한다. 또 야전삽의 경우 삽 전장길이가 짧아 기능성이 떨어지고, 겨울철 언 땅에서 작업할 때 손에 충격이 크고 굴토도 잘 되지 않는 단점이 있었다. 이에 길이 조절이 가능하고, 소재 또한 가볍고 내구성 강한 것으로 바꾸고, 곡괭이와 정글도 기능을 추가한다.

 

보온성과 활동성이 떨어지는 방한장갑은 전투 활동성, 경량성, 보온성이 향상되도록 개선한다. 또한 방탄헬멧 위장포는 방염성이 없는 원단으로 만들어져 화재에 취약할뿐 아니라 잘 벗겨지는 문제점이 있었으나, 이에 위장포에 난연성을 부여하고 운용성 또한 향상되도록 바꾼다.

 

이밖에 안면보호 마스크는 보온성과 난연성이 향상되도록 개선한다.

 

국방부는 “국방기술품질원을 통해 산업부에서 개발한 시제품의 성능평가와 부대시험평가를 거쳐 국방규격을 개정하고, 디자인 관련 지식재산권을 우수 민간 기업에게 제공해 군수품 시장 개방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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