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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제 최고, “한노총과 오는 23일 간담회”

편집부 | 기사입력 2015/09/21 [09:49]

이인제 최고, “한노총과 오는 23일 간담회”

편집부 | 입력 : 2015/09/21 [09:49]


[내외신문=이은직 기자]이인제 새누리당 최고위원은 21일 오는 23일 한국노총과 간담회를 열고 노동개혁 5대법안에 대해 논의한다고밝혔다.

 

새누리당 노동시장선진화특위 위원장인 이 최고위원은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이같이 밝히고 “우리 당이 '노사정 대타협의 정신을 훼손했다' '법안 내용이 잘못됐다'는 주장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면서, “이번 간담회에서 충분히 이 점에 대한 오해가 풀릴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 최고위원은 최근 당론으로 발의한 5대 개혁법안과 관련해, “지난번 노사정 대타협을 통해 만들어낸 사회적 합의의 기본정신, 방향과 단 하나도 다른 점이 없다”고 강조했다.

 

이 최고위원은 기간제.파견제 근로자 등 비정규직 노동시장 개혁에 대해서는 “앞으로 실태조사와 전문가 의견 수렴을 거쳐서 합의안을 만들기로 했다”면서, “그것은 대타협에서도 국회 입법 과정에서 반영을 한다고 합의가 됐다”고 덧붙였다.

 

이 최고위원은 이어 “그 합의를 기다려서 법안을 제출하는 것은 불가능한 일로, 정부와 당이 준비한 안을 일단 제출해야 되고 야당도 대응하는 법안을 제출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 최고위원은 또 “그렇게 논의가 되는 과정에 10월 말이나 11월 초쯤 노사정이 비정규직 시장의 규제를 합리화하는 방안에 합의하면 국회에서 여야가 이를 반드시 반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최고위원은 “야당도 정치적 공세가 아닌, 개혁을 위한 대안을 마련해서 하루빨리 제출하고, 개혁법안 심사가 이뤄질 수 있도록 협력해주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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