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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명대, 가족회사 컨트롤코리아의 ‘창조경제’ 화제

편집부 | 기사입력 2015/08/19 [12:19]

동명대, 가족회사 컨트롤코리아의 ‘창조경제’ 화제

편집부 | 입력 : 2015/08/19 [12:19]


[내외신문=신승아 기자]대학 등이 기업을 다각지원함에 따른 의미로운 ‘창조경제’의 성과물이 오는 20일 개막하는 부산로봇경진대회에 등장한다. 동명대 산학협력선도대학(LINC)사업단(단장 신동석)은 최근 가족회사가 산학연 등과의 4자 협력을 통해 기술개발-시제품개발 등에 성공한 생생한 과정과 그 제품을 오는 부산로봇경진대회에서 선보인다.

 

동명대 가족회사인 부산 기장군 정관면 산단4로 109 소재 컨트롤코리아(주)(대표 박종현)는 이날부터 오는 22일까지 사흘간 열리는 부산로봇경진대회에서 해머로 대상물을 타격해 발생하는 소리의 고유주파수(물체가 갖는 고유의 진동 주파수)를 비교분석해 검사하는 비파괴검사(Non-Destructive Testing, NDT)인 ‘다품종 소량생산을 위한 음향 공진 검사 시스템’ 등을 전시한다.

 

최근 동명대의 전문가 지원을 통한 기술지도 후 동명대LINC사업단의 시제품개발지원사업을 통해 개발해낸 ‘모바일 렌즈 불량 자동검사 및 선별기’ 시제품 및 제품도 전시체험토록 한다. 이는 여러 기관이 작은 기술지도로 시작한 체계적 밀착적 협력 끝에 시제품을 개발해 상용화까지 추진하는 것은 지역의 산학연과 중앙이 힘을 모아 ‘창조경제’를 이룩하는 사례로 평가된다.

 

서병수 부산시장과 설동근 동명대 총장 등 VIP들이 개막일인 이달 20일 오후2시부터 벡스코2B홀의 ‘모바일 렌즈 불량 자동검사 및 선별기’ 등을 선보이는 컨트롤코리아(주)의 지역로봇기업전시관과 (사)부산로봇협회와 동명대가 협력운영하는 공중로봇KIT체험코너 등지를 투어한다.

 

Smart Factory 분야에 선두주자인 컨트롤코리아(주)의 임직원80%가량이 동명대 출신으로, 박종현 대표 또한 동명대의 교육부 특성화우수학과에 선정된 컴퓨터공학과 출신이다.

 

컨트롤코리아 박종현대표는 “현재 스마트폰에 공급되고 있는 렌즈업체에 해당 로봇을 지원해 실증검증을 진행중”이라면서, “여러 기관의 지원에 힘입어 사업화를 꼭 이룰 것”이라고 말했다.

신동석 동명대 LINC사업단장은 “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사업에는 성공까지 최선을 다해 유관기관과 협력하며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사)부산로봇산업협회 류현제 사무국장은 “4년전 해양로봇센터 기업지원사업 일환으로 인우테크(산업용 연마장비)를 지원해 중기청 사업을 통하여 수동제품을 개발해 조선산업 매출을 올리고 이 기반으로 산업용 연마 및 집진 로봇 개발까지 연계해 2015년도 시장창출형 로봇보급사업에 선정된 또다른 성과사례도 있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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