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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남동구, 도심 폭염 대비 소규모 쉼터·모빌리티 정원 늘린다

하상기 기자 | 기사입력 2024/07/05 [10:44]

인천 남동구, 도심 폭염 대비 소규모 쉼터·모빌리티 정원 늘린다

하상기 기자 | 입력 : 2024/07/05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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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동구, 소규모 쉼터 및 모빌리티정원 등 확대 조성(사진은 모래내쉼터)(제공=남동구청)   

[내외신문/하상기 기자] 인천시 남동구가 여름철 폭염에 대비해 도심 곳곳에 소규모 쉼터와 이동식(모빌리티) 정원을 늘려 시민들의 더위를 식혀주고 있다.

 

남동구는 5일 올해 원도심 내 녹지공간 확충과 도시 열섬화 현상 완화를 위해 소규모 쉼터 9개소와 그늘목 쉼터 23개소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로써 현재 운영되고 있는 소규모 쉼터 11개소와 모빌리티 정원 15개소를 포함해 총 48개소의 시민 휴식 공간이 마련된다.

 

특히, 만수동 909번지에 조성된 모래내 쉼터는 시원한 나무 그늘에 벤치가 마련되어 있어 지나가는 시민들이 더위를 피해 잠시 쉬어가는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또한, 시장 인근에 위치하여 시장 이용객들에게도 편리한 휴식 공간으로 이용되고 있다.

 

구월동 힐캐슬프라자 앞에 조성된 모빌리티 정원은 쉼터 내에 설치된 송풍기로 시민들의 더위를 식혀주고 야간에는 조명으로 거리를 밝혀준다.

 

도심 내 교차로와 교통섬에는 그늘목 쉼터 57개소가 조성되어 횡단보도에서 신호를 기다리는 보행자들이 잠시 쉬어갈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박종효 남동구청장은 도심 속 작은 쉼터들이 폭염으로부터 시민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앞으로도 시민들이 더위를 식히고 쉬어갈 수 있는 쉼터를 확대하여 편안한 삶을 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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