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인천시, 공공데이터 활용해 사회 현안 해결 비즈니스 모델 발굴

- 공공데이터 활용 경진대회서 최우수상에 XO(엑스오), 8around 수상 
- 질병관리청, 식약처, 한국관광공사 등 데이터 활용해 유용한 정보제공

하상기 기자 | 기사입력 2024/07/07 [10:02]

인천시, 공공데이터 활용해 사회 현안 해결 비즈니스 모델 발굴

- 공공데이터 활용 경진대회서 최우수상에 XO(엑스오), 8around 수상 
- 질병관리청, 식약처, 한국관광공사 등 데이터 활용해 유용한 정보제공

하상기 기자 | 입력 : 2024/07/07 [10:02]

▲ 인천광역시는 지난 5일 인천글로벌캠퍼스에서 '제10회 인천시 공공데이터 활용 경진대회'를 개최햇다.(사진제공=인천시청)

 

[내외신문/하상기 기자] 인천광역시는 지난 5일 인천글로벌캠퍼스에서 '10회 인천시 공공데이터 활용 경진대회'를 개최하며,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사회 현안 해결 및 창업 촉진에 적극 나섰다고 밝혔다.

 

2015년부터 매년 개최되어 온 이번 경진대회는 시민들의 참여를 높이고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인하대학교, 인천대학교, 인천도시공사, 인천관광공사, 인천환경공단, 인천국제공항공사, 인천항만공사,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 등 8개 기관과 공동으로 주최되었다.

 

지난 4월부터 5월까지 접수된 총 30개 팀 중 1차 서류심사를 통과한 5개 팀이 최종 발표평가에 진출하여 경쟁을 벌였다.

 

'아이디어 기획' 부문에서는 엑스오(XO)팀이 질병관리청의 '당뇨병 건강정보'와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식품영양성분 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한 플랫폼을 제안하며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이 플랫폼은 식품 원재료의 성분 정보와 위험도를 제공하여 건강한 식습관 형성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제품 및 서비스 개발' 부문에서는 8around팀이 한국관광공사의 '국문 관광정보 서비스'를 활용한 웹사이트를 제안하며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이 웹사이트는 여행지원프로그램(여행지원금/할인혜택)의 여행정보를 종합적으로 제공하여 여행객들에게 편리한 정보 제공을 가능하게 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이디어 기획' '제품 및 서비스 개발' 부문 최우수팀에게는 인천시장상이 수여되며, 상금 600만원과 행정안전부가 주최하는 '12회 범정부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 진출 기회가 제공된다.

또한, 우수상 2개 팀에게는 인하대학교와 인천대학교 총장상이, 장려상 팀에게는 인천도시공사 사장상이 수여되었다.

 

관광·환경·공항 데이터 활용 팀에게는 각각 인천관광공사 사장상, 인천환경공단 이사장상, 인천공항공사 사장상이 수여되는 등 총 11개 팀에 다양한 상과 혜택이 제공되었다.

 

이 밖에도 입상 팀들은 창업 공간 제공, 멘토링, 창업보육센터 입주 희망 시 가점 부여 등의 추가 지원을 받게 된다.

 

박경용 인천시 데이터산업과장은 "오늘 경진대회는 공공데이터가 실제로 어떻게 활용될 수 있는지 확인하는 뜻깊은 자리였다""공공데이터 활용 아이디어가 인천시의 창업 및 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자료수집, 데이터 품질 개선, 데이터 활용 기업 지원 등 다양한 정책을 발굴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 기사 좋아요
기자 사진
내외신문 부국장
내외신문 금감원 출입기자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