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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국회의사당 세종시로 이전하고 국회 건물은 시민에게 돌려줘야˝:내외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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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국회의사당 세종시로 이전하고 국회 건물은 시민에게 돌려줘야"

김봉화 | 기사입력 2024/03/27 [15:34]

한동훈 "국회의사당 세종시로 이전하고 국회 건물은 시민에게 돌려줘야"

김봉화 | 입력 : 2024/03/27 [15:34]

 

[내외신문=김봉화 기자]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은 27일 "국회의 완전한 세종시 이전으로 여의도 정치를 종식하고 국회의사당을 서울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시민들께 돌려 드리겠다"며 "여의도와 그 주변 등 서울의 개발 제한을 풀어서 서울의 개발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 위원장은 4·10 총선을 14일 앞두고 이날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 같은 내용의 공약을 발표하며 국회를 세종시로 옮기겠다고 주장했다.

 

이어 "국민의힘은 분절된 국회가 아닌 완전한 국회를 세종으로 이전해 세종을 정치 행정의 수도로 완성하고 기존의 국회 공간은 문화·금융의 중심으로 바꿔서 동료 시민들에게 돌려드릴 것을 약속한다"며 이갗이 말했다.

 

한 위원장은 "저희가 약속드리는 국회의 완전한 세종 이전은 전부 다 세종으로 이전하자는 것으로 이미 세종에 부지는 준비돼 있고 공사도 예정돼 있다"며 "완전한 국회의 세종 이전은 행정 비효율의 해소, 국가균형발전 촉진,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세 마리 토끼를 잡고 세종시를 미국의 워싱턴 DC처럼 진정한 정치 행정의 수도로 완성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4월 10일은 여의도 정치를 끝내는 날, 미래 정치를 시작하는 날이 될 것"이라고 말하며 "서울은 개발 규제 개혁으로 금융·문화 중심의 메가시티가 되도록 적극 개발할 것"이라며 "여의도 국회의사당과 그 부지는 서울 시민의 의견을 충분히 듣고 서울시와 협의해 서울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그는 "예를 들어 여의도 국회의사당 건물은 역사적 상징성을 감안해 원형을 유지하면서 프랑스의 오르세 미술관이나 영국의 테이트모던 같은 세계적인 전시 공간으로 만들어 시민들이 마음껏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관광과 여의도 공원을 연계하면서 공연장, 교육시설, 체육시설을 포함한 복합문화공간으로 탈바꿈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서울 국회가 있는 여의도는 국회에서 반대하고 국회 경관을 해친다는 이유만으로 거의 반세기 동안 75m 고도 제한에 묶여 있었다"며 "국회를 세종시로 완전히 옮기고 이런 권위주의 규제를 모두 풀어서 재개발을 통한 금융 인프라를 구축 하겠다"고 약속했다.

 

한 위원장은 총선 때마다 국회 세종시 이전 공약이 나왔는데 실천되지 않았다는 질문에 "약속하는 사람들을 믿을 수 있느냐의 문제로 저희는 반드시 할 것"이라며 "작년 10월 국회의 세종시 일부 이전이 확정됐기 때문에 저희는 이것을 정말 완전하게 이전해서 국민께 돌려 드리려는 것"이라고 말했다.

 

내외신문/김봉화 기자 naewaynews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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